초밥에 대한 단상[8]
저녁으로 참가자미와 방어를 큼지막히 포를 떠서 따뜻한 밥에 식초와 설탕을 넣고 초밥을 해봤습니다. 볼 품은 없는데 식감은 참 가자미가 우월하게 좋습니다. 회 뜨시는 분이 뱃살 부분의 뼈를 깨끗이 처리하지 않아 꾸들꾸들하게 먹으니 세코시와 초밥을 함께 느껴봤네요. 집사람은 뼈 때문에 먹다가 뱃던데 저는 참치 뱃살만큼은 아니지만 일미하는 듯 해 좋았습니다. 회로 즐기는 것 보다 초밥이 입안에서 잘 어우러져 호사를 누리는 즐거움을 가졌네요. 방어는 살이 물러 식감이 떨어지는 듯 합니다.
회 자체로 먹는것도 좋지만 따뜻한 밥에 세콤달콤한 식감에 입안이 행복했습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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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는게..힘드시나봐여..
보는사람은 뭘보고...그걸 느끼겠나여?
다음 번엔 올려보지요. 허허
어흥 하면서 들어오는거 생각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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