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김장겸 전 MBC 사장에 대한 해임안이 가결되고 노조가 15일부터 파업 철회를 결의하면서 MBC가 빠르게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 하지만 보도, 시사교양 부문 정상화는 MBC 신임사장 선임 등 경영진 재편과 맞물려있는 문제라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20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에 따르면 MBC는 이날부터 라디오 정규 방송을 재개했다.
오전 5시 표준FM(95.9㎒) '건강한 아침 이진입니다'를 시작으로 간판 프로그램인 '시선집중' 등이 정상적으로 전파를 탔다. FM4U(91.9㎒)도 오전 5시 '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로 시작해 '배철수의 음악캠프', '정유미의 FM데이트' 등이 정상 방송된다.
중략 --------
다만 보도, 시사교양 부문은 현재 공모중인 MBC 신임 사장 선임을 시작으로 추후 경영진 재편과 맞물려있어 정상화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뉴스·시사 프로그램 정상화는 새 경영진이 두차례에 걸친 노조의 장기파업, 경영진의 노조 탄압 등으로 무너진 MBC를 얼마나 빨리 추스르냐에 달려있다. 김 전 사장은 물러났지만, MBC 파업의 도화선이 된 '보도 자율성 침해'를 현장에서 지휘한 데스크(간부)들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또 2012년 장기 파업 이후 비(非) 보도국이나 한직으로 발령난 기자·PD들이 돌아와야 하는데 이는 경영진이 교체되고 '인적청산'이 끝난 뒤에야 가능하다. 이에 따라 뉴스데스크는 이상현 앵커·배현진 아나운서 체제가 당분간 이어지고, 시사 프로그램 'PD수첩', '시사매거진 2580' 등은 결방 사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략 -------
한편,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다음달 7일 김 전 사장 후임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김 전 사장 해임을 이끌어낸 노조는 그간 구 경영진과 보조를 맞췄던 지역 MBC 사장에 대한 인적 청산도 요구하고 있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이날 "지역MBC 사장 선임 절차 역시 투명하고 공개적인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방문진이 새 사장 후보자 심사에서 지역MBC에 대한 인식과 정책, 사장 선임 개혁방안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뭐 이런 뉴스 전달하라고 그러는거 아닌지 ㅋㅋㅋㅋ
괜찮은데요
뉴스앵커인 배모씨에대한 수사도 논의되고있습니다
이런기사 전하게되면 대박ㅋㅋ
하루종일 음악만 나와서 완전 좋았는데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