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중반에 가족도 있고 자녀도 있고
일에 치여 돈에 치여
기술직을 하느니 노가다를 하느니 고민도 많았고
택시업을 하네 배송을 하네 생각도 많았습니다.
부동산에 관심도 많았고 흥미도 있었지만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이 워낙 난이도가 있어 합격률이 적다는
이야기를 듣고 덜컥겁이나서 엄두조차 못내고 있었네요.
그러던 중에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공부를 해보기로
마음을 먹고 와이프에게 이야기를 하니
당신은 할 수 있다며 반드시 합격 할거랍니다.
평소 장난만 치던 와이프가 새삼 고맙게 느껴집니다.
가족이 있어 용기을 얻고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에 한 번 더 용기을 얻었습니다.
1, 2년 공부로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1년을 목표로 하고 한걸음 한걸음 준비하려 합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어 쉽진 않겠지만 쉽게 포기하지도 않겠습니다.
반드시 합격 후기를 들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지칠 때마다 보배에 들러 눈팅은 하겠지만^^)
공인중개사 취득하시분
현업에 계신분 많은 용기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이 짧은 글을보며 용기를 얻어 가겠습니다.
랜드프로 여긴 합격만 하면 언제든 환급
에듀윌 넘버원
박문각 넘버투
4개중 언릉 골라 고고씽
좋은 결과 있길
다만 공인중개사일 안합니다...전자신문에서 본거 같은데요 오늘....공인중개사는 거래절벽에 폐업속출이라고 뜨던데...
앞으로 좋아지겠죠??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112416084894782&outlink=1&ref=https%3A%2F%2Fsearch.naver.com
애보면서 혼자 책사서 인강듣고 시작해서 점수받은거 보면 참 대단하더군요.
쉬운 시험은 아니고, 계속 난이도가 올라가는 모양이에요. 공인모 카페 아시죠? 거기 가입하셔서 인강듣고 공부해보세요. 인강도 무료고, 책만 사시면 될꺼에요.
집사람도 거기통해서 공부해서 좋은 결과 있었다던데, 저보고두 하라는데 엄두가 안나네요. 화이팅하세요!!
다만, 불확실한 미래을 대비하는 보험정도라고 생각하시고 투자하시면 좋겠습니다.
정말 간절하면 이루어지더라구요 ㅎㅎ
아 그리고 신체손해사정사 시험도 괜찮습니다만
한번 검색 추천드려요~
직장생활을 더 하다가 자격증이나 써먹어봐야겠다 싶어서 중개업무를 해봤는데 제가 생각했던거랑 많이 다르더군요.
생각보다 중개사업무에 적성이 맞지 않아 그만두는 중개사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부동산 경기가 안좋기도 하지만 적성에 맞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사실상 휴무없이 밤낮 가리지 않고 문의 전화와 매도인 매수인 사이의 조율도 해야 하고 막판에 계약 성사 직전단계에서 변심이든 자금사정이든 엎어지는 경우도 많고
암튼 여러모로 힘들기도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사생활과 일의 분리를 원하신다면 이 일은 좀 안맞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시작하시기로 했다면 정말 열심히 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누구는 한달해서 붙었다 3개월해서 붙었다 이런얘기 들으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물론 인강 들으시면서 교수님들이 다 말씀해 주시겠지만 전략적으로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처음 시작하시면 법률용어에 멘탈이 한번 나가기 마련인데 많이 듣다보면 그런건 전혀 문제가 아니니
그냥 못알아 듣더라도 멘탈 꽉 붙잡고 끝까지 반복해서 들으시는게 좋아요~그럼 나중에 다 들려요~ 정말로....
저도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지만 결국 붙었습니다.
그러니 이왕 맘먹은거 중간에 포기하지 마시고 화이팅 하십쇼~ ^^
요즘은몇몇 지역빼고 전매해도 p가 없다더군요..
결국 돈이 돈을 법니다.. 대부분 자기자본이랑 대출로 상가나 임대주택 짓든 사든 그거 팔아서 시세차익 얻더군요..
그런데 지금 거래절벽이죠? 내년은 더 심할거예요..
자격증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지금 중계업을 본업으로 삼기엔 리스크가 큽니다~ 먼저 그바닥부터 둘러보심이 먼저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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