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3세 178cm / 97~99kg 오가다가 현재는 78kg 유지중입니다.
길게 쓰려다가 그냥 액기스만 뽑아서 간단하게 공유해보려 합니다.
1. 다이어트에 있어서 명심해야 할 대전제
1) 운동으로는 몸매를 만들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지만, 살은 뺄 수 없다.
살은 운동해서 빼는게 아니라 먹는것을 '조절'해서 빼는것이다.
2) 먹는것을 '조절'한다는 것의 의미는 크게 아래 세 가지를 의미하며, 세 가지 중 최소 한 가지 방법을
철저하게 지키면 살은 빠진다.
가. 음식을 섭취하는 양. 즉 섭취 칼로리를 줄인다.
나. 섭취 영양소 중 '탄수화물 = 당분'을 크게 줄인다.
다. 음식을 섭취하는 시간대를 조절한다.
2. 개인적으로 크게 효과 본 다이어트 방법 두 가지 공유
가. 음식을 섭취하는 양을 줄이는 방법
: 이 방법은 지금까지 인생에서 성공해 본적이 없음.
그리고 무작정 음식 섭취양을 줄이면 요요가 왔을때 더 살이 찌는 체질이 되므로 비추함.
나. '탄수화물=당분'을 크게 줄이는 방법
: 단기간에 살 빼기에는 가장 좋은 방법.
대표적 방법으로는 고지방 저탄수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등이 있음.
삼겹살+상추, 훈제연어+치즈, 돼지수육+깻잎 등 '고기'와 '잎 채소'와 '설탕이 없는 유제품'을 주로 먹는다.
주의해야 할 것은, 뿌리 야채와 곡물을 거의 끊어야 한다는 것.
밥, 빵, 국수, 라면 등을 싹 끊어야 한다. 그리고 감자 고구마 등 뿌리채소도 먹지 않는다.
운동은 전혀 안해도 되며 식단만 잘 지킨다면 살이 엄청나게 빨리 빠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과자나 사탕 등 '설탕'을 먹으면 안 된다. 당연히 술도 마시면 안된다.
의사들이 부작용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이미 살이 많이 쪄 있는 사람에게는 해당 없는 얘기다.
대신 칼로리 계산은 할 필요가 없으며, 먹고 싶은만큼 양껏 먹어도 된다.
고깃집에 가서 상추에 삼겹살을 싸먹는 대신, 냉면과 쏘주, 콜라를 안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전 이 방법으로 3개월만에 12kg 이상 뺐습니다.
단점은 돈이 많이 깨진다는 것과, 다이어트 초반에 약한 두통이 올 수 있다.
다. 음식을 섭취하는 시간대를 조절한다.
: 가장 몸이 많이 활동하는 시간대에 식사를 한다. 그리고 몸이 쉴 때는 먹지 않는다.
그리고 아침을 먹지 않는다.
인터넷 뉴스에서는 아침 안먹으면 죽을것처럼 얘기하지만, 대부분의 현대인은 아침부터 농사일을 하는 육체 노동자가
아니기 때문에, 아침 점심 저녁 세 끼를 고루 챙겨먹으면 무조건 살이 찌게 되어 있다.
아침을 거르고, 낮 12시나 1시쯤 가장 활동이 많은 시간대에 점심을 맛있는것을 먹는다. 푸짐하게 먹는다.
치킨, 탕수육 등 고칼로리 고지방 튀김 이런 음식들도 되도록이면 낮에 먹는다.
그리고 저녁을 5시 30분쯤 먹는다. 저녁은 조금 간단하게 먹도록 한다.
그리고 6시부터는 물만 마시며 금식한다.
전 이 방법으로 3개월만에 8kg 뺐습니다.
단점은 밤에 배고파서 잠이 잘 안온다는 것인데, 적응하면 괜찮고 오히려 아침에 속이 비어서 눈이 잘 떠지고 개운하다.
그리고 회식이나 약속이 있을 경우에는 규칙을 어길 수 밖에 없다는 것.
전날 밤에 회식을 달렸을 경우에는, 점심을 최대한 적게 먹고, 저녁도 적게 먹도록 한다.
- 저는 다이어트 초반에 나. 방법을 이용하여 12kg 정도를 감량했고, 다. 방법을 이용하여 8kg 정도를 감량했습니다.
나.에서 다.로 이동한 이유는, 탄수화물이 너무너무 먹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두 방법 다 우리몸의 내분비 밸런스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다이어트는 내분비 밸런스를 조절하는것입니다.
단순히 칼로리를 더먹고 덜먹고의 숫자놀음 문제가 아닙니다.
얼마나 먹느냐만큼 중요한것이 무엇을, 언제 먹느냐 하는 것입니다.
일례로 삼겹살+상추+계란후라이로만 하루 3끼를 먹으면 하루 섭취 칼로리는 거의 3000~4000 칼로리에 달합니다.
하지만 운동은 하나도 하지 않고, 다음날 일어나보면 살은 1kg정도 빠져있습니다.
거짓말이 아닙니다. 해보시면 압니다.
반대로, 된장찌개 백반으로만 하루 3끼를 먹으면, 하루 섭취 칼로리는 위의 삽겹살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살은 확실히 찝니다. 0.4~0.5쯤 늘어나는데, 이 살이 빠지지 않고 계속 갑니다.
그리고 치킨이나 등 고칼로리 음식을 먹더라도, 밤이 아니라 최대한 낮에 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활동하면서 칼로리가 연소되어서 살이 덜 찌고. 안 찔수 있습니다.
하루 먹는 것중에서 가장 맛있는 끼니를 점심에 먹어야 하며. 저녁은 최대한 간편하게 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배가 고픈 상태에서 주무셔야 합니다.
저녁 6시 ~ 다음날 낮 12시까지 공복 상태를 유지하여 내 몸의 내분비 밸런스를 조절하는것이 핵심입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직접 겪고 효과 본 다이어트 방법을 공유해보았습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보배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이 100키로가 어찌나감 내친구들중에서도
가장많이나가야 90키로인데 와 오졌다
한약도 먹어보고 단식원도 가보고, 수영, 킥복싱, 태권도, 유도, 헬스 등 안해본 운동이 없습니다.
근데 결론은 저 두가지더라고요.
그래서 공유해봅니다...
직장다니면서..술..커피중독으로 살다보니..90키로 후반이네요...
특히 커피는 무조건 믹스나..연유커피를 좋아하다 보니..
요즘 걸어서 출퇴근중인데...3~4키로 효과만 보네요..
커피를 줄여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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