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오늘 가족들과 강원도펜션에서 하루 묵울예정으로 나들이을 왔는데여.... 차가 막혀서 예상 시간보다 늦게와서 일단 펜션에 짐을 풀고 한끼 식사을 때우기위에 주위을 살펴보던중 대포항이 있더라구여... 그래서 아이도있구 어니머도 계셔서 대포항으루 가기로 했져... 오늘따라 눈발도 날리고 펜션근처에 바다도 보이구 참 경치하나는 끝내주드라구여... 그래서 우리식구들은 경치 구경하며 천천히 대포항으로 향했져... 대포항 도착 수산시장으로 들어가니 워~~메 할머니,아주머니하며 우리식당이 젤루 싸다며 막 쫒아오면서 오라구하더라구여... 하지만 저흰 펜션에서 조개을 구워먹을 생각으로 조개파는곳으로 향했져 조개도 사면서 회까지 묵으면 조개한개라도 더주지 않을까하는맘에 ㅋㅋㅋ 하지만 동해다보니 조개을다양하게 파는곳이 별루 없더라구여... 그래서 조개파는곳이 두군데가있는데 두군데중에 조개 종류가많은 가ㅓ게로 택해서 조개사고 호;을 먹을라했져... 일단 조개는 "포장해주시고 회에 매운탕주~~세여!"라구 외쳐댔져 ㅎㅎㅎㅎ 근데 이상하게 물수건만 주구 회는 안주는겁니다 ㅡ,.ㅡ 일단 참았져 20분 넘게 기다린 결과 아주 작은 냄비에 매운탕이 오는겁니다... 기분은 나뿌지만 매뉴판에 매운탄 대가 만원밖에 안하길래 밥만먹구 나가가자며 했져.... 매운탕 먹기위해 20분 기다리고 5분만에 먹구나왔습니다... 저희 밥묵을때 가게 사장이랑 식원들이 밥을먹더군여... 근데 한 가게에서 조개파는 할머니는안드시드라구여....??? 이상하게 생가했져... 알고보니 회파는 조그만한가게옆에 다라이 몇개놓고 조개만파는분이시드라구여 ㅡㅡ;; 계산할려구하니 밥처묵고있는 가게사장이 할머니한테 우리꺼까지 받으라구하드라구여 ㅡㅡ;; 문제는 분명 메뉴에는 매운탕 대짜리가 만원인데 3만원을 받드라구여 ㅡ,.ㅡ 그래서 따질려다가 어머니도 계시고해서 걍참았습니다... 기분좋게 놀러와서 사기당한기분이들더라구여... 딴데는 3~4가지회에 매운탕까지에서 3만원받는데 ㅡ,.ㅡ 차라리 오리지날 회집가서 먹을걸그랬습니다... 작은가게에서 먹는것도 좋겠다심어 먹었드만 기분만 드러워졌네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