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가 코치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1월18일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1 한국체대)는 훈련 중 코치에게 손찌검을 당해 이틀간 진천 선수촌을 떠났다가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런 악습은 없애야 한다" "폭행은 절대 안 된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폭행인가" "요즘도 손찌검하는 코치가 있나" 등 분노를 감추지 못 하고 있다.
심석희는 한국 쇼트트랙을 대표하는 선수이자 여자 대표팀 주장이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3,000미터 계주 금메달, 여자 1,500미터 은메달, 1,000미터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매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2014년엔 종합 우승까지 4관왕을 거머쥐기도 했다. 올 시즌 역시 심석희와 최민정 쌍두마차가 쇼트트랙 금빛 사냥의 선봉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었다.
불과 1개월 전만 해도 심석희는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컨디션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지나가는 낙엽에도 조심하려고 할 정도로 철저하게 부상에 대한 관리를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제가 움직임, 파워가 부족해서 그런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 특히 계주 훈련이 중요해서 단단하게 준비하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열의를 보였던 바다.
그러나 훈련 도중 심석희의 페이스가 잘 올라오지 않았고, 코치의 손찌검이 이어지는 등 심석희와 코치 사이에 마찰이 존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효자종목인 여자 쇼트트랙에서 한국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걸린 4개의 금메달 석권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심석희의 선수촌 이탈 후 복귀에도 대표팀 분위기는 크게 가라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개막을 불과 20여일 앞두고 주장 심석희가 폭행을 당하는 대형 악재가 터지면서, 쇼트트랙 대표팀의 올림픽 준비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어떤이유든지 폭력은 안됩니다........시대가 어떤시대인데 사람을 패가면서 훈련시킵니까
진짜 잘못된 악습은 없애야만합니다
제일존경한다는 사람한테 맞아다니 참 마음의 상처를 받아으리라 생각되네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살인글 누가 고발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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