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로 추정되는 교수에게 “못생겨서 성폭행을 당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폭로글이 공개됐다.
21일 디시인사이드 연극, 뮤지컬 갤러리에는 “전 그에게 성폭행 당하지 않았습니다. 못생겼거든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조민기로 추정되는 ‘그 교수’를 언급하며 “전 못생겼기 때문에 옛 동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지만 그럴 수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그 교수’가 자신에게 “야, 빼지마. 진짜 야 웃긴다. 너는 줘도 안 먹는다. 치워. 얼굴 치워. 니 광대뼈만 보면 기분이 나쁘다. 아 얼굴”이라고 말했다며 “많은 말들을 듣고 학교를 그만뒀다”고 주장했다.
A씨는 “못생겨서 다행인가요”라며 “발뺌하는 모습이 정말 추하고 싫다. 인간도 아닌 쓰레기인데. 왜 그때는 그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크고 고통스러웠을까요”라고 적었다. 이어 “다시 눈에 보이기 시작하니 다시 고통스러워진다”고 덧붙였다.
조민기는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던 중 여제자들을 오피스텔과 노래방 등으로 불러 성추행과 성희롱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민기는 논란이 불거지자 “내 딸이랑 동갑이니까 친구하라고 했던 애들한테 제가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성추행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청주대 연극학과 졸업생들은 오히려 구체적인 성추행을 폭로하며 ‘거짓 해명’이라고 반박해 논란은 더욱 커졌다. 경찰은 21일 조씨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 다음은 A씨의 글 전문
그 교수.
말입니다.
옛 동기들에게 도움이 되고는 싶지만.
도움이 될 수 없네요.
전 못생겼거든요.
아.
제 생각은 아닙니다.
그가 그러더군요.
야.
빼지마.
진짜 야 웃긴다.
너는 줘도 안먹는다.
치워.
얼굴 치워.
니 광대뼈만 보면 기분이 나쁘다 야.
아 얼굴.
참 많은 말들을 들었습니다.
학교는 그만뒀습니다.
못생겨서 다행인가요.
발뺌하는 모습이 정말 추합니다.
정말 밉고 싫습니다.
저렇게 추한.
인간도 아닌 쓰레기인데.
이집안은 왜그럴까요...
진짜 심한데?
쩌는 사람인데 천사의키스란 드라마에서 악마연기는 내가생각하는 역대급
드라마배우 연기인데 악마같은 사람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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