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 시저와 클레오파트라)
“몸에 구슬을 달아 더욱 고혹적으로 보이게 했다.” vs "시민들이여, 아내를 감춰라!“
위 문구는 클레오파트라와 그의 연인 카이사르에 대한 평가다.
지성, 미모, 계략을 겸비한 불세출의 여인 클레오파트라와 세계제국 로마의 지배자인 카이사르의 만남은 특별하다.
성을 주체할 수 없던 남녀의 결합이었다.
성의학적으로 볼 떄 둘은 지나친 성욕의 소유자들이었는데,
미국 정신과의사가 처음으로 쓴 섹스 중독에 가까운 사람들이었음.
2천년전에 가장 대표적인 섹스중독자들이 바로 우리가 잘 알고있는
클레오파트라와 카이사르였다는거 횽들은 알고있음?ㅋㅋ
클레오파트라의 경우 밤기술을 위해서 알렉산드리아 사원에서 넓적다리를 단련했다고 하며
근육질의 건장한 노예들을 상시 대기시켜 밤낮 안가리고 욕구를 해소했다고 하는데
들리는 풍문으로는 하루에 100명 이상의 남자를 상대할 정도였다고 함ㄷㄷ
클레오파트라가 나이 22에 만난 로마의 지배자 카이사르는 대단한 정력가였는데,
심지어 희대의 카사노바였음.
(뮤지컬 속 시저와 클레오파트라)
갈리아와 브리타니아를 정복한 카이사르는 루빈콘 강을 건너면서
"주사위는 던져졌다"
원정 전쟁에서 승리한 뒤에는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라는 후세에 길이 남을 갓 띵언들을 남긴 영웅으로 유명함.
전쟁에서 돌아온 카이사르와 병사들은 신전까지 개선 퍼레이드를 펼치는데
이때 군사들이
"로마의 남편들이여, 아내를 감춰라! 대머리 난봉꾼이 나가신다!"
라며 희대의 섹스머신 카이사르를 자랑스럽게 소리치고 다녔다고함.
클레오파트라는 향유로 마사지를 하고 예쁘게 화장을 한 뒤, 알몸에 비단을 감고 카이사르의 침실로 옮겨졌는데
카이사르가 비단의 끈을 푸는 순간 방안에 달콤하고 은은한 향기가 진동을 했다고 함 ...크
카이사르는 클레오파트라의 열렬한 스폰서가 되고,
클레오파트라는 카이사르와의 열애를 숨기기위해 허수아비남편으로
남동생 프톨레마이오스 14세와 결혼함.
이당시 프톨레마이오스의 나이가 고작 12살이었음. 지금으로는 초등학교 5학년 ㅇㅇ;
(게임속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클레오 파트라. 문명, 소울오브히어로즈)
결국 클레오파트라는 엄청난 섹스상대와 권력을 동시에 얻었고
카이사르역시 당대 최고의 명기를 얻었으니
서로 임자를 만난거지ㅋㅋㅋㅋ
(게임 속 클레오파트라. 영웅 for kakao)
이집트에서 뜨밤을 보낸 카이사르는 로마로 귀국하고
클레오파트라를 집 근처로 불러들였는데,
카이사르가 전장에서 암살당하고나서, 몸이 달아오른 색녀 클레오파트라는
카이사르의 부하 안토니우스랑 사랑에 빠졌다고 함.
근데 ...ㅋㅋㅋㅋ 안토니우스도 전쟁에서 부상으로 전사하는바람에
클레오파트라는 망연자실하면서 황금옥좌에 앉아 자신의 젖꼭지를 독사가 물게 해서 자살함..ㅠ
주체못할 성욕과 죽음을 동시에 택한거라 해야하나
게임, 문화연극, 영화, 책 등 수많은 매체속에서 끊임없이 등장해주시는 클레오파트라와 카이사르인데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는 조금 충격적이기도 하고 흥미진진하기도 해서 정리해봄 ㅎㅎ
속설로는 독약으로 자살했다는 설도 있는데 어느쪽이 피셜인지는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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