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님덜 안녕하시렵니까..ㅋㅋ 주로 눈팅을 하는 편이지만... 저도 뭔가 후기란걸 쓰고 싶어서 써보게 되었슴다...
출고기... 후기... 쓰고싶지만, 겁나게 건실한 두다리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며 환승을 하며 우리나라 대중교통은 좋군 하며 사는 청년이라.. 출고기나 후기를 쓸일이 없을 것 같아서(ㅋㅋㅋ) ?간만에 시간도 남는 겸 제가 출고(?)한 kt&g 릴 후기를 적어봅니당. 전자담배 구매예정인데 아이코스, 글로, 릴 중 고민중이신 흡연하시는 행님들께 도움이 되실까싶어서요, 뻘글 적어봅니다...(사실 저 약간 관종인듯ㅋㅋ)
# 구매
편의점에서 가능합니다. 원래는 서울지역의 gs 에 한정해서 판매했지만, 이제는 세븐일레븐, cu, emart 슈퍼마켓 에서도 가능합니다. 지방으로도 확대하고 있다고 하네요.
여튼 제집 주변 반경 200m 내에 편의점이 6개가(ㄷㄷ 세븐3, cu2, gs1)가 있습니당. 다른 후기들 보니 예약을 해야한다니 그래서, 바로 못사나 싶었는데.. 저는 그냥 세븐일레븐에 전화한번 하니까 바로 있다고 해서 구매해왔습니다.
릴 공식홈페이지에서 가입하시고 쿠폰 발급받으시면 27000원 할인권이 나와서 할인권 적용하여 68,000원에 구매했슴다.
아이코스, 글로보다 훨 저렴하죠...
#개봉
저는 블루(용달블루색), 하얀색 두가지 중에 하얀색으로 했슴다. 용달블루는 오래쓰면 질릴것같은 생각이 들어서 무난~하게 갔습니다.
구성품은 폰 박스처럼 되어있는 박스에, 본체 1, 충전기 세트 1, 청소용키트(세정면봉 1, 꽂을대 1)와 설명서가 들어있었슴다. 저기 청소용 키트 면봉은 이제 편의점에서도 비치해놓고 판매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비용이 발생하기에 많은 분들이 그냥 약국에서 투명한 소독약과 면봉으로 닦는다더군요...
자, 박스를 열면 이렇구요
이렇게 되어있네영 포장 마무리는 대만족입니다.
가장 중요한 본체는
윗부분은 담배를 꽂을 수 있는 구멍이 슬라이드형식으로 구성되어있고, 아랫쪽은 충전단자가 있슴다.
윗부분 담배 꽂을 수 있는 구멍 있는 상단은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자석 방식으로 되어있어 분리에도 편하고 멋대로 쉽게 분리 되지도 않습니다.(개굳)
자, 생긴 모양은 이렇코롬 생겼구여
#사용후기
1. 기기 하드웨어적인 측면
- 약간 길고 슬림합니다. 무게도 적절해서(100g약간 못미치는 걸로앎)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크게 불편하진 않습니다.
- 친구녀석이 아이코스를 쓰는데 부러워한 점이. 매우 간단한 구조로 달랑 저거 하나만 있으면 되는게 개부럽다 했슴다. 아이코스는 복잡하게 두겹 세겹 되어있다고 짱난다고 하더군요
- 흡연을 하기위해 기기를 잡으면 왠지 저의 세번째 다리를 잡고 있는 듯...한...(아 저거보다는 두껍...흠흠..ㅋㅋ)은 아니고 ㅋㅋㅋㅋ 그립감이 꽤 좋습니다.
- 옆면에 작동을 위한 버튼이 있는데, 저렇코롬 생겨서 막 바지에 있을때 멋대로 눌리는 거 아님? 싶었는데 의외로 안눌려서 불편한 점은 없었슴다.
- 개인적으로 첨에는 표면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서 아 간지 안난다, 싼티난다. 이거 약간 메탈 느낌나면 좋지 않나 싶었어요.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안에서 히팅을 해서 열이 발생하는데 이게 열을 잘 배출해야 뜨겁지 않겠구나 싶더군요. 그래서 플라스틱으로 한거 일단 인정 했슴다.
2. 작동
- 본체 상단 슬라이드를 열어 담배를 꽂습니다.
- 꽂을때 느낌이 뻑뻑하며 빠듯한데 나름 부드럽게 수욱~ 들어갑니다. 왠지 익숙한 느낌인데 오랫동안 느끼지 못한 그리움이 느껴져서 슬펴지는 그런 삽입감이라..(흠흠..19금)여튼 깔끔하게 스무스하게 들어갑니다.
- 그리고 나서 옆의 버튼을 2초-3초 눌러주면 진동이와서 가열을 하고, 15초가량의 가열이 다되면 흡연해도 된다고 진동이 부르르~ 옵니다.
- 4분 30초 정도? 뒤에 "이제 30초 뒤에 꺼집니다"는 신호로 진동이 한번 더 오면 이제, 흡연을 마무리하면 됩니당. 흡연 시간 적인 측면에서는 야~ 너무 오래 피는데 이제 그만 펴야하는 거 아님? 하는 생각이 들정도의 시간이더군요.
- 아이코스나 글로에 대비해 최고의 장점은 연타의 가능입니다. 즉 줄담배가 가능하고, 저도 해보진 않았지만, 3대 까지는 가능하다고 합니다.(3대 이상은 기기 발열이 너무 심해져서 고장날거같아서 안한다는.. 그리고 3대연달이 피면 토할듯)
3. 흡연감
- 일단 저 두가지 종류, 좌측이 체인지업!, 오른쪽이 체인지를 펴봤는데 개취로 체인지가 갑입니다. 체인지 개추천합니다.
- 쪄서 피는 전담의 특성상 약간 옥수수찐내 가 나는건 필연적이더라구요. 그래서 그걸 잡으려고 담배회사들이 주로 멘솔, 캡슐형을 발매하는거같슴다.
- 쪄서 피는 냄새는 혹자는 별로라고 하지만, 저는 그럭저럭 뭐 나쁘진 않네 그렇게 역하지는 않네 싶었슴다. 하지만 캡슐을 터트리면 그마져도 많이 상쇄되서 괜춘합니다,(체이지 개추천 진짜 심하게 독한 멘솔도 아니고 걍 상쾌한 껌하나 먹은 듯한 깔끔한 멘솔느낌임)
- 가장 만족했던건 목넘김이나, 연무량(입에서 뿜는 담배연기)이 연초와 거의 유사해서 심리적인 만족감이 들었다는 겁니다. 물론 연초의 60-70퍼? 정도의 목넘김과 연무량이지만 그래도 상상했던거보단 풍부해서 만족입니다.
- 근데 릴을 피면서 느낀 제 느낌은. '아 내가 담배를 피면서 니코틴에 중독된것보다 매캐한 타르냄새에 중독된거였네' 싶더군요. 릴을 피면 진짜 냄새 안납니다. 내뿜는 냄새도 담배냄새가 아니고 입도, 손도, 온몸에도 담배냄새가 안나서 개좋습니다. 상쾌합니다.
- 그런데, 마음속으로는 뭔가 담배를 핀 기분이 아닌겁니다. 뭔가 담배를 또 피진 않아도 되지만(니코틴은 들어가서 몸은 ㅇㅋ한듯) 뭔가 담배 한대 빤거같은 심리적인 만족감은 없습니다.
- 그래서 인지 처음 피기 시작한지 며칠간은 연초를 조금 피고싶어지고 연초에 손이 갑니다.
-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연초냄새가 어후 역하구나... 뭐 굳이 연초 안펴도 되겠네 싶습니다. ㅋㅋㅋ 익숙함의 문제인듯합니다.
- 여튼 저는 냄새 안난다는 거 하나가 정말 좋습니다.
- 담배를 처음 폈던 21살때는 내몸에서 담배냄새가 나든 말든 뭐 민폐든 말든 신경도 안썼는데, 군대 다녀오고 복학하고 지금까지 지내오면서 담배피고 내몸, 손, 머리에 담배냄새가 나는게 싫어지더군요. 웃긴게 그러면서 또 담배는 못끊겠더라구요. ㅈ같더라구요 진짜 어른들이 담배는 손도 대지말라 했던게 이런건가 싶어서 솔직히 후회했슴다.
4. 청소
- 청소는 사용설명서에 따르면 1갑 필때 마다 한번씩 해주라고 되어있습니다.
- 근데 뭐,, 다들 그렇게는 안하는것같습니다만 여튼
- 청소도구는 저렇게 생겼슴다.ㅋㅋㅋ 군대 생각나네요. 그 꽂을대 있잖아요? 총기닦을때.. ㅋㅋㅋ 요걸로 닦아주면 되구요. 닦아서 찌든 잔여물 제거후 세정 면봉으로 쓱싹쓱싹 닦아주면 끝입니다. 레알 간단해요 . 번거롭지도 않구요.
- 이런점에서 릴이 가성비 갑이다 하는 것같습니다.
*끝
글이 길어서 ㅈㅅ 해요.쓰고 나서 보니 아 왜 이런글을 썼지 싶은데 쓴게 아깝고 시간이 아까워서ㅋㅋㅋㅋ
여튼, 그래도 심심해서 함 적어봤습니다.
정성글엔 추천해주시는 걸로.... 압니다만... 흠흠..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릴에대해 궁금하신 행님 들께 도움 되셨ㅇ...으면 싶네요.
아 글구,, 청소년 아가들아 아무리 말해도 경험해보지 못하면 깨닫지 못하겠지만,
담배는 손도 대지마라 ㅋㅋㅋ
불붙이는데는 2초도 안걸리는데, 끊으려면 2년, 20년을 고생한다. 이글보고 와 개꿀 이거 어떻게든 몰래 사면 담배펴도 쌤이랑 엄마한테 안걸리겠네 앙 개꿀 이 ㅈㄹ 하지 않길 바란다....니들이야 어려서 몸이 쌩쌩해서 몸에 나쁜게 좀 들어와도 나쁜걸 못느끼겠지.. 마치 새차 출고 했는데, 뭐 바로 차가 퍼지겠냐.. 근데 20대 후반만 되도 아 담배가 몸에 주는 안좋은 느낌이 느껴지고.... 근데 알면서도 끊은건 개어렵고 막 그래..
여튼 이건 뭐 흡연권장 글은 절대 아니고, 걍 물건을 산 후기입니다...
긴들 읽으셨다면 감사하고, 바로 스크롤 내렸다면... 담부터 간결하게 쓰는 법을 연구하겠습니다.
오늘 비 많이 오는데 안전운전들 하시구요 행님덜...
체인지 혹은 아이코스 멘솔이 제일 낫더라고요
평소엔 아이코스만 사용합니다만
운동 한 후 또는 현장에서 업무에 집중하게 될 때는
연초가 겁나 땡깁니다.
-_-)
버튼 켜 놓고
히츠 삽입한 후
10~20초 있다가 빨면 잘 나옵니다.
연타로 빨면
잘 안나오고...
데워진 열로 쪄야 하기 때문에
한번 빨고 몇 초 후에 또 빨고
그런식으로 하면 연기 잘 나옵니다.
-_-)
(멘솔유저로써 릴+히츠퍼플)
새로나온 핏 스파키는 적응중...
체인지업이 캡슐 터트리믄 멘솔이 되는 반면
스파키는 피는순간부터 멘솔인데
캡슐 터트리믄 강력한멘솔....
담배피고 물마시믄 상당히 목이션합니다 ㅎ
가끔 연초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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