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안지 않고, 길거리마냥 목줄해서 타는건 무슨 개념임? 시벌 길바닥맹쿠로 떡하니 바닥에 내려놓고 타고 선글라스 쳐끼고 아줌씨가 말이야 진짜.
아침 유치원가는 애들 탔는데 강아지 무서워해서 지엄마 다리에 매달려있거만 내가 눈치줘도 신경도 안쓰길래
말로
아줌마 애기가 무서워하는거 같고 그런데 밀폐된 엘레베이터에선 강아지좀 안고 타시는게 어때요 그게 에티켓인거 같은데
하니까 힐끗 선글라스너머로 쳐다보는척 하고 손가락 까닥 안움직이더라
개가 개를 몰고다니네 진짜
근데 이게 주객이 전도된거 아니냔 생각이들어서요.
아파트에서 이십년넘게살아왔지만 아파트에서 대형견키우는 사람은 못본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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