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글쓰기에 앞서, 세상에는 4대 양아치 직업이 존재함을 밝힙니다.
1. 중고차팔이
2. 보험팔이
3. 용팔이
4. 렉카차
요즘에는 몇가지 직업이 더 추가되어야한다며 강력히 리스트 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그 어느 직업도 이 4대 양아치 직업에는 범접하지 못합니다.
저는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은 희대의 개소리라고 생각합니다.
타고난 천성과 직업은 상당히 큰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직업을 보고 그 사람의 성격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것이죠.
본론으로 넘어가서, 저는 BMW를 판매하려고 하는 자영업자입니다. 이른 새벽까지 일하고 들어와서
꿀잠을 청하고 있는데 아침부터 모르는 전화가 울립니다.
비몽사몽간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네 여보세요"
양아치 딜러 : 아네 고갱님. 중고차량 판매하신다고 하셔서 연락드립니다.
"아...네네.."
양아치 딜러 : 아.. 고갱님 그럼 차량이 판매가 되셨나요? 아니면 아직 판매하고 계신가요?
".....아직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이미 이 때부터 이후에 나올 중고차 딜러의 질문과 패턴을 너무나 잘 알고있었기에
꿀잠을 방해하는 이 딜러와 길게 이야기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었다.
어째서 그걸 아냐구요? 간단합니다. 이런 전화를 30통 정도만 받아보면 됩니다.
인간은 패턴을 인식하는 동물인지라 누구나 30통쯤받아보면 중고차 딜러의 패턴쯤이야 손바닥 안입죠.
제가 이 글을 쓰는 취지는 아직 단 한번도 중고차 딜러에게 차량판매하겠다는 시도를 해본 적이 없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해서 글을 남깁니다.
그 조언 첫번째로, 중고차를 판매하겠다고 인터넷상으로 조사해서 그 어느 업체에 연락하더라도
결국 인천, 부천, 수원에서 연락옵니다. 중고차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미 감 오시죠?
중고차 매매할 때는 절대로 "인천, 부천, 수원"지역 딜러와 거래하면 안됩니다.
구매,판매 전부 마찬가지입니다. 구매할 때는 안좋은 차를 바가지 쓰고 구매하게 되며,
판매할 때는 좋은 차를 싼 가격에 떠 넘기게 됩니다.
중고차 매매 초보분들은 쉽게 이것만 명심하세요. "부천, 인천, 수원 중고차 딜러와는 상종을 하면 안된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조사한 모든 업체는 이쪽 중고차 딜러들과 월 계약(2~300만원)을 하므로, 어느 인터넷 중고차 매매 업체에
연락하더라도 결국 부천, 인천, 수원과 연결됩니다. 이는 타지역에 비해 부천,인천,수원이 중고차 시장이 가장 크기 때문이죠.
그래서 초보분들에게 권하는 방법은, 중고차를 "구입"할 경우는 저 3지역을 제외한 지역에 소재하는 중고차 매장을 찾아보는 것이
좋으며, 중고차를 "판매"할 경우는 3지역도 괜찮습니다. 구입 때와는 다르게 판매할 때는 중고차 수요가 많은 곳이 유리합니다.
이는 수요와 공급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지극히 당연한 이치입니다.
중고차 수요가 많은 부천,인천,수원의 경우 물건을 비싸게 팔아도 호갱님들이 구입하기 때문에, 중고차를 매수할 때도 타지역보다
조금 더 높은 가격에 매수합니다. 반면,
중고차 수요가 적은 타지역은 부천,인천,수원보다 차량을 저렴하게 팔지만, 그만큼 중고차도 더 저렴하게 매수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렇다고 부천, 인천, 수원 중고차 딜러라고 전부 다 양아치는 아니고,
30놈중에 3놈 정도는 그나마 양심적인 가격을 부르는 놈이 있으니까..
중고차를 판매할 때는 확률이 많이 낮지만 시간을 가지고 잘 고르면 됩니다.
그리고 이왕 편하게 팔기 위해서 인터넷 업체에 중고차 판매를 문의하였다면, 100% 부천, 인천, 수원 양아치 딜러들을
상대하게 된다는 것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자, 다시 본론의 대화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자다 일어나서 비몽사몽하며 전화를 받은 저는 중고차 딜러와의 의미없는 긴 통화를 어서 마치고 다시 잠들고 싶은
마음만 들었습니다. 판에 박힌 중고차 딜러의 질문 이후에 후려치는 차량 매입가부터 속전속결로 알고싶었던 것이죠.
양아치 딜러 : 아.. 그럼 판매하시고자 하는 차량에 대해서 몇가지 물어보겠습니다.
"네네.."
양아치 딜러 : 차량은 BMW OOO 차량 맞으시구요?
"네.."
양아치 딜러 : 주행거리는 OOOkm 맞으시구요?
"네.."
양아치 딜러 : 연식은 OOO년식 맞으시구요?
"네.."
양아치 딜러 : 옵션은 네비게이션, OOO 등등 등등 달리신 거구요?
"네.."
양아치 딜러 : 오토신가요? 그외 옵션은 뭐뭐가 있으세요?
"..................................................."
안그래도 잠이 오는데, 지루한 패턴에 졸음이 너무 쏟아집니다.
중고차 가격 결정 요인은 "년식, 주행거리, 사고 유무, 색상"이 전부입니다. 여기에 과한 튜닝 여부..정도만
첨가하고 싶네요.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하듯이.. 중고차는 순정이 잘 먹어주고 잘 팔립니다.
옵션이야 사실상 요즘 기본 깡통차량도 다 에어컨, 에어백, 오토미션인데... 저렇게 의미없는 옵션까지
상세히 답해줘봤자 결국 대부분은 터무니 없는 가격에 매수하려고 하는 밑밥에 불과합니다.
또한 인터넷 중고차 판매 업체에 연락하면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사항을 이미 다 물어보고 답변하게 됩니다.
이미 판매하려는 차량이 BMW에 km, 연식, 색상, 무사고 까지 다 알고 있으면서 저렇게 질질 물어보는거
자체가 밑밥까는 짓이죠. 어지간한 옵션 다 있는 요즘차량에 옵션 한두개 있고 없고는.. 중고차를 구매할 때도
가격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아......... 저기 그냥.. 딜러분이 매입할 수 있는 최고가가 얼마인데요?"
양아치 딜러 : 네? ..고갱님 뭐 기분 나쁘세요? 차량 옵션 여부 등을 알아야 상세한 견적이 나오지 않나요?
옵션도 모르고 어떻게 최고 매입가를 말 할 수 있나요? 그래서 물어보는건데 왜 그러시죠?
".................................................................."
기존에 수십통의 양아치 딜러 문의로 인해 패턴인식 + 귀찮음 + 졸음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그냥 전화를 끊고 잠이나 잘까.. 아니면 이 양아치 딜러에게 내 인생의 몇분을 더 소모하고
하찮은 최종매입가나 들어볼까..하는 생각을 몇초간 졸면서 하고 있었더니.. 전화기 넘어 여보세요? 고갱님?
하며 반복해서 따져묻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평소 맨정신일 때의 저는 일단 시간과 노력을 소모한 일에는 중도에 포기하지않고 반드시 결과를 내야지
직성이 풀리는 성격입니다만, 수면의 유혹에는 단 몇분도 아까울 지경이었습니다.
양아치 딜러 : 여보세요? 고갱님?....................... 여보세요? 말씀을 하시죠?
"........................................................하아......................"
양아치 딜러 : 네.. 말을 하세요 말을..(수화기 넘어 들리는 목소리 : 왜 왜? 무슨 일인데?)
아니 OOOO수근수근... 수근수근..
딜러 목소리 추정 20대초중반... 이쪽 직업도 참 양아치 근성을 타고타야지만이 선택가능한 직종인데..
끝도 없이 양아치 근성가진 애들이 나타나고 사라지는구만.... 그래, 선택했다.
너의 귀찮은 사전작업 질문에 다 낚여주고 그 알량한 최종 매입가나 들어보고나서 욕을 해줄께.
"네.. 여보세요."
양아치 딜러 : 네.. 말씀하세요.
"하아.. 저기요. 지금까지 이런 전화 수십통 받았고, 중고차 딜러들 패턴이야 뻔한데 그냥 최종매입가만 말하면 되지
뭐한다고 그걸 다 물어보고 있어요? 옵션가 그게 뭐 가격에 크게 차이난다고.."
양아치 딜러 : 아니 고갱님. 차량을 상세히 알아야 견적이 나가죠. 우리는 차를 매입해야 먹고살 수 있는데
당연히 차량에 대해 상세히 알아야하는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아니 중고차 딜러들 말만 뻔지르르하지 패턴 뻔한데 그거 뭐한다고 다 답하고 있냐구요 ㅋㅋㅋㅋ
옵션이야 어차피 뻔한거고 그게 차량 가격에 뭐그렇게 크게 영향이 간다고..
실컷 물어보고 되도 안한 매입가 부르는게 뻔하자나요?ㅋㅋㅋㅋㅋ"
차량 판매자가 최종 매입가를 대뜸물어보면, 보통 반응은 2가지입니다.
1. 솔직히 뻔한 최종 매입가를 대략 말한다.
2. 끝까지 호갱 니가 먼저 원하는 가격 불러라.
중고차 딜러는 이미 차량 판매하시냐고 전화를 걸기전에 차량 매입가 다 정하고 전화를 겁니다.
전화 건 후에 이런저런 질문해가며 얼마나 호갱인지 가늠하는거죠.
"차를 매입해야 먹고 살수 있다는" 위 중고차 딜러놈처럼 호구 잡아서 "최대한 저렴하게" 매수해야
많이 남겨먹고 팔아처먹을 수 있으니까요. 일단 돈이 걸린 일이니 최대한 남겨먹을려고만하지
양심적으로 하려는 딜러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양심적인 가격이라함은, 판매하고자 하는 차량의 적정 소매가 대비 딜러 매입가가 2~300만원입니다.
예컨데, K5 2000만원이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시세라면, 딜러 매입가는 1700~1800만원이 양심적인거죠.
차량 1대 매입해서 자질구레한 수리보수, 청소, 보관비 등을 감안해서 2~300만원정도의 차이면 적당합니다.
150만원 차액만 남기고 매수한다는 딜러도 있다는데 아직까지 본 적이 없네요(다 굶어 뒈졌나..)
하지만 보통 양아치 딜러들은 500~700만원정도 남겨먹을려고 합니다. 안되면 말고식의 전화걸어서 떠보는 거죠.
이후 목소리 20대 초중반으로 추정되는 중고차 딜러놈과는 비몽사몽간에 말을 주고받으면서,
뭔가 서로간에 기분이 상하면서... 아니 정확히는 딜러의 기분이 상하면서 ㅋㅋㅋㅋㅋ 통화는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양아치 딜러 : ..그래서 생각하는 차량 판매가가 얼마신데요? 사장님이 생각하는 차량 판매가를 알아야지
우리가 거래를 할지 말지 판단할꺼 아닌가요? 거리도 상당히 먼데 막무가내로 차량을 가지러 갈 수도 없자나요?
우리도 손해보고 장사할 수도 없는거고 안그래요?
"아니 그러니까.. 그거랑 이거랑 뭐가 차이나냐구요 ㅋㅋㅋㅋ 내가 거래를 빠르고 쉽게 하기 위해서
딜러 최고 매입가 얼마냐고 물어본거하고 뭔 차이가 있냐고요 ㅋㅋㅋㅋ 왜 답변은 안해주고 ㅋㅋㅋㅋ"
대화가 이렇게 되자 딜러는 버벅대기 시작하면서 이젠 이성적으로 대화를 포기하고 감성적으로 하기로 했나봅니다.
양아치 딜러 : 당신이 어쩌고 저쩌고..
음.. 어진간히 빡쳤나보다 ㅋㅋㅋㅋ 여윽시.. 중고차 딜러 본성 나오면 한결같죠잉~ ㅋㅋㅋㅋ
뭐라고 하는지 여전히 잠이 와서 잘 들리지도 않고, 상대 딜러도 빡친걸 감추지 못하는 걸 보니
멘탈도 어지간히 나간듯보이고해서,
"아.. 그냥 전화 끊으세요"
양아치 딜러 : 네?
"아 그냥..전화 끊으라구요"
양아치 딜러 : 끊으려면 당신이 먼저 끊으면 되자나?
아.. 그래?! 듣고 보니 그렇더군요. 그럼 끊어야지ㅋㅋ 하고 생각했더니 전화가 끊깁니다ㅋㅋㅋㅋㅋㅋ
지가 먼저 끊어라고 해놓고는 언행불일치 같은 놈....ㅋㅋㅋ
양아치 딜러와의 즐거운 통화시간은 5분정도군요.
내 인생에서 소중한 5분이 소모되었지만, 다시한번 중고차 딜러의 인성을 알 수 있는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차량은 천천히 타면서 팔겠습니다.
PS. 중고차 딜러님들 좀 각성하세요. 대부분이 정성스레 답변해주면 가격 존나 후려쳐서 헤처먹으려고 드는데
적당히 좀 하세요. 언제까지 중고차 딜러가 개욕먹는 건 다 님들이 그동안 쌓아온 업보입니다.
진심 4대 양아치 직업은 친구로도 안하는게 답입니다. 주변에 가까이하지를 마세요.
경험상 님 인생에 덕 될게 하나도 없습니다.
PS2. 타시던 차를 팔고싶을 때 제값 받으려면 개인 직거래가 제일 좋습니다.
제값은 받을 수 있지만 판매성사가 잘 안되다는게 단점이죠. 관련차량 카페, 동아리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지역으로 싸잡아서 욕할것이 아니라,
딜러에게 바가지 당하지 않으려면 고객이 먼저 정확한 시세와 시장 구조를 먼저 알아야 하는게 당연한겁니다.
그거 아세요? 허위매물/미끼매물이 생겨난 이유가 터무니없이 싼 차를 찾는 구매자의 심리에서 생겨난거에요.
차는 무조건 싸게사려고만 하고.
팔때는 무조건 비싸게 팔려고만 하고.
무조건 딜러만 욕할것이 아니에요, 이런 시장구조를 만들어온 것은 구매자와 판매자가 함께 만든겁니다.
저는 2년반여동안 차 팔면서 단 한번도 폭리를 취하거나 사고차량을 무사고로 속여 판적 없습니다.
팔면 끝이라고들 하시는데, 뭐가 문제가 있다 고장이 난것 같다 연락 오면 소액인경우 그냥 해드리기도 하고
원인을 찾아야 하는 경우는 제가 가진 지식과 인맥을 이용해서 최대한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어요.
근데 이런 글 보면 일 할 맛이 안나네요. 내가 계속 이 일을 해야 하나싶기도 하고요.
딜러중에 질나쁜 사람들 많은거 저도 인정하지만, 특정 지역을 싸잡아서 말씀하시는건 사실과 맞지 않은 내용이네요.
님은 급한 일이 생겨서 택시를 탔는데 하필이면 차종까지 k5인 택시를 탔다면
'어디로 모실까요?' 하고 묻는 택시기사님께 적대적으로 대하실건가요??
차 파는 사람이 시세만알면되지 시장구조까지 감안해야 할까요?
허위매물 미끼매물은 그저 고객님탓인가요?
구매자 심리를 이용해서 강압적 고압적으로 팔아재껴 이득을 챙긴건 차팔이지
없는돈에 차를사려한 구매자가 아닙니다
이제 기껏 2년반 팔아보시고 하는 말들 솔찍히 믿음은 안가네요..
시장구조를 알아야 한다 라는 의미가 뭐 어떤 시스템에 대해서 알아야 된다는 이야기가 아니고요,
시세가 형성되는 과정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겠나요?
그럼 님이 생각하시는 시세라는건 뭔가요?
본인의 차종이 인기차종인지, 비인기차종인지 시세만 가지고 판단이 되십니까?
허위매물 미끼매물 물론 그런 개쓰레기같은 글을 올리는 딜러들이 문제죠.
제가 댓글 어디에 100% 고객 잘못이라고 적어놓지는 않았어요.
허위/미끼매물이 생겨나게 된 원인이, 차를 싸게 사고싶어하는 구매자의 심리를 역으로 이용한 사기라는겁니다. 학교다닐때 배우는거 아닌가요? 제 기억으로는 고등학교때 공급과 수요/시장구조/시세형성에 대해서 배웠던걸 그대로 말씀드리는건데요.
그리고 강압적으로 강매 하는건 범법행위에요.
경찰에 신고하시면 됩니다. 나아가서는 관할시/구청에 민원을 제기하시면 되구요.
계약금을 송금하거나 차량대금을 입금 하는 부분은 구매자의 의사에요.
제말은 최소한 계약서를 작성할때 확인해야 할부분,
차량 대금 송금과 차량인도시 문제가 생겼을경우 대처해야 할 부분들은 최소한 알고 계시라는겁니다.
전혀 상관없는 내용으로 중고차 딜러를 쉴드치면서 물타기를 하려고 하는데
의미없네요. 이건 마치 미니스커트 입고 다니는 여자가 있으니까 성추행을
하는 거다. 미니스커트를 입지말라는 소리와 다름이 없군요 ㅋㅋㅋㅋㅋㅋ
판매자나 비싸게 팔고 싸게 매입하고 싶고, 구매자는 싸게 사고, 비싸게 팔고 싶은게
인지상정. 이런 심리를 이용하는 놈이 나쁜 놈들이고, 중고차 딜러들이
욕처먹는게 일반 보편화된 인식이 된 것은 전부 님들 직종가진 사람들의 잘못이죠.
이슬람인이 모두 테러리스트는 아니지만, 테러리스트는 이슬람인이듯이
모든 중고차 딜러가 양아치는 아니지만, 양아치는 중고차 딜러더군요ㅎㅎ
옵션이나 사고유무 이미 다 알고 연락해놓구선 물어보는건 재확인 목적일까요?
아니면 호구 가늠하는 용도일까요?ㅋㅋ 이미 차종, km, 연식, 옵션, 무사고, 차량색상 등
가능한 정보 다 알고 전화온거라니깐.. 글 안읽고 댓글 다는건가요? 아니면 난독증인가요?
중고차 딜러라는 직업 싸잡아 욕해서 뜨끔하기도하고 화도 나는건 이해하는데...
님의 지금같은 반응은 제 글의 20대 어린 양아치 딜러와 똑같은 거에요.
"우리 직업군에 양아치가 많지만 적어도 최선을 다해서 양심껏 판매하는 딜러도 있습니다."
라는 식으로 호소하고 끝맺어야지, 진상고객 들먹이고 앉았으면 ㅋㅋㅋㅋㅋ
님 스스로 양아치 딜러라고 인정하는 꼴인데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해하시는데 난 님에게 욕한게 아니에요.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중고차 딜러 양아치 놈들에게 욕한거지ㅋㅋㅋㅋ
생수하나 사먹는데 공장에서 출고되 창고로 들어오고 발주들어오면 창고에서 나와서 거래처에 들어가고...요딴거 생각합니까?
대한민국 헬조센 차팔이 용팔이 양반들 불러다 앉혀놓으면 100이면 100 전부다 난 폭리를 취한적이 없다, 사기친 적 없다 라고 하겠죠.
지역한정으로 단정짓지 말라구요? 왜요? 우리가 당한게 있고 소문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팔고 있는데,
그리고 우리가 싫어서 우리마음대로 단정짓는건데 그쪽들이 뭔데 무슨권리로 왜 하지말라합니까? 왜 그쪽양반들이 우리의 자유를 침해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말한마디만 들어보면 양아치 근성이 몸속 깊숙하게 뼛속까지 파고든걸 알 수가 있지요.
같잖은 세치혀로 고객들 농락하고 아다르고 어다른 말 해가면서 어떻게든 지들 배떄지 불려먹으려는 양아치들요.
물론 몇몇은 양심적이게 하시겠죠. 근데요 100명중 1분 있나?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본적도 들은적도 없을뿐더러 앞으로도 없을테니까요.
/> 헬조센 이라고 칭하는 누워서 침뱉기식의 발언 자체만으로도 그닥 대화 나누고싶지 않은 상대이긴 하지만, 대댓글 달아주셨으니 답글 달아봅니다.
저는 유통시스템에 대한걸 말하는게 아닌데요...제가 위에 댓글 달아놓은걸 제대로 안읽으셨나봐요...
저는 싸잡아서 욕하면 안된다. 하지 마시라고 강요하지 않았고요, 명령조로 말한적도 없어요.
왜 그렇게 받아들이시나요? 보배드림 게시판 커뮤니티에서 의견충돌이 일어나면 당연히 논쟁이 펼쳐질 수 있는 부분이지, 제가 언제 님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까내리는건 님들 자유지만요, 장난삼아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고, 정직하고 열심히 일하는 딜러들은 무슨 죄가 있다고 지역을 싸잡아서 욕하시나요?
색안경을 좀 벗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바라보시는게 좋겠네요..
제가 님에게 양아치 짓을 했습니까? 님에게 차를 팔아서 폭리를 취하고 입을 닫고 있나요?
자꾸 이야기하지만 일반화의 오류 모르시나요???
일반화의 오류 정말 한참 잘못된겁니다. 님 말씀대로라면 대한민국 모든 소매점은 양아치고 사기꾼 집단이에요. 시세라는게 어느정도 정해져 있다면, 독점이 아닌겁니다. 독점이라면 당연 문제가 되고 사회적 비판을 받아 마땅하고요.
시세가 어느정도 정해져 있는데 비싸게 파는 딜러들 나쁜거 인정 하구요,
반대로 시세에 비해 터무니없이 저렴한 차를 찾는 고객 또한 잘못된 겁니다.
저는 무작정 딜러 까지 말라고 한적이 없어요..마지막으로 닉값 하시네요..
딜러가 욕먹는게 다른 딜더 탓이에요? 고객이 무식한 탓이에요?
다른 딜러 탓이죠?
그 업종에 있으면 싸잡혀 욕먹을 각오하고 들어간거잖아요?
저 카센터 하거든요.
싸잡혀 욕먹는거 싫으면 두가지 방법이 있어요.
첫째. 정비업을 맑고 투명하게 운영하도록 바꾸어 놓는다.
둘때. 때려친다.
현재 우리가 하는 일은 그냥 '싸잡혀 욕먹을 각오하고 이 일을 한다' 잖아요?
왜 열받고 그래요?
옵션은 개뿔......
"아... (우물쭈물) 얼마에서 얼마까지입니다. 고갱님"
"네.. 안팝니다." 끝..ㅋㅋㅋ
뻔하니까 ㅋㅋ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