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해서 심심할 때마다 하나씩 올리다가 재미 붙였네요
게시판 성격에는 좀 그렇지만~ 자랑하고 싶어서요 ㅋㅋㅋㅋ
글을 올릴수록 사진이 많아집니다~
안나푸르나 어라운딩 코스 9박 10일 중 첫날 둘째날이에요.
의외로 안나푸르나는 겨울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해발 5천미터정도까지는 눈이 거의 없었어요.
포카라에서 출발해서 산 밑자락까지는 마을버스(?)같은걸 타고 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지붕에 앉아서 갔습니다.
도중에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아가씨들이 지나가길래.....
마을 뒷 산에 이런 폭포가.... 저 대나무로 만든건 그네입니다(발음 주의)
네팔 사람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당나귀들
분위기도 좋고 앵글도 좋았는데 제 그림자가 나왔네요 ㅠㅠ
오른쪽에 살짝 찍힌 친구는 그리스에서 만난 범수라는 친구인데
터키 이집트 이스라엘 네팔~ 쭈욱 같이 다녔네요
범수야 이 글 혹시라도 보면 쪽지 좀~~
학교가 정말 아담하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
범수라는 친구 복장보면 장난 아닙니다. 히말라야를 그냥 츄리닝에 면티입고 올라옴.
심지어 슬리퍼 신고 간다는것을 포카라에서 설득해서 운동화 하나 사서 신고 올라갔습니다.
동네 뒷산가면서도 아웃도어로 완전 무장해서 올라가는 분위기랑은 차이가 큽니다 ㅋㅋ
중간중간에 롯지라고 여행자들 숙소가 있어요
방은 구하는데 크게 어렵지 않았고 기본 식사랑 따뜻한 물 음료수 등등을 팔아요
당연히 올라갈 수록 가격도 올라갑니다.
진짜 님이 부럽네여..와..
전 9박 10일동안 6천미터 정도 올라간거라서 모르겠더라고요.
고산병증세 나타나는 사람들 대부분이 중턱까지 헬기같은거 타고 올라가서 2박 3일동안 베이스캠프 찍고 내려오다가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현지인에게 들은 얘기라서 정확하진 않습니다.
저도 네팔 트레킹 해보려고 갔다가 폭우로 길이 유실 됐다고 해서 못갔었습니다.
대신 지진나서 사라지기전 카트만두에 있던 유적지 보고 온게 정말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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