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로 씁니다. 불편한 분은 뒤로 부탁드립니다.
보배에 자주 들어오지만 눈팅을 자주하는 사람으로써
아무 생각없이 시급 만(원)무새들 보면 참 답답함.
나도 식당 2군데 돌리고 있는 대략 10년차 자영업자임을 미리 밝힘.
가게는 가족과 정직원만 있음.
알바는 일체 없고 앞으로도 쓸 생각은 단 1도 없음.
최저시급 만원??
난 반대함
난 최저시급이 만원이든 이만원이든 상관없음
이미 정직원들은 최저시급 이상을 지급하고있고
최저시급이 이만원 된다면 이만원 줄 생각도 있음.
근데 왜 반대 함?
정확하게 말하면 반대하는건 아니고
최저시급을 올리기전에 해야할 순리(??)라는게 있다고 생각함.
아니 무슨 최저시급 만원이 되기만 한다면
무조건 시장 경제가 활성화가 되는,
그런 만병통치약처럼 생각하는 순진(??)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적어도 내가 생각하기엔 줫~~~~~~~~~~나게 큰 착각임.
물론 내가 학력이 좋은것도 아니고 무슨 통계를 하나하나 찾아가며 서술하지는 못함.
But, 그러나
내가 식당을 운영하면서 가끔 어이없을때가 있음.
그게 언제냐?
식당을 운영하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 보다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인터넷 쇼핑이나 시장, 마트에가서 가격조사를 자주함.
그러므로 타 업종보다는 저가이거나 생활에 밀접한 생필품 상품들이 많음.
근데 이게 시간이 흐를수록... 해가 갈 수록..
대기업들이 점점 자질구레한 상품이나 생필품까지 점점 장악하고 있다는 걸 몸소 느낄 수 있음.
이미 대기업이 골목상권까지 위협하고 있다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이름만 대면 다 알만한 국내 10대 대기업이
종이컵까지 쳐 만들면서까지 돈을 벌고 있음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임? ㅋㅋ
게다가 식당에 배달 오는 택배만해도 롯* , C* 가 80% 이상을 배달하고 있는 실정임.
그리고 평소에 뉴스를 틈틈히 보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이미 OECD회원국중에선 빈부격차가 1위이고
아직 미국보다 빈부격차가 큰 것은 아니지만
빈부격차가 진행되고 있는 속도는 이미 미국보다 빠른 나라가
바로 내가,
그리고 여러분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임.
근데,
지금 이런 실정에서 최저시급만 올리기만하면
만무새들이 외치는 것 처럼 단 시간내에는 힘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서
너도 나도 잘 사는 대한민국이 될거라고 생각하는거임?
풉;;;;;;
이런 대기업들의 횡포를 막지 못하고
수익분배구조가 개선되지 않으면서
단순 시급만 오르게 된다면
우리가 벌어서 쓰는 돈,
그 돈 이미 잘 벌고 있는 사람들 호주머니로 흘러들어가지
영세상인이나 중소상공인 호주머니로 들어갈꺼라고 생각하는건 줫나게 큰 착각이라고 생각함.
그냥 내 집앞에 바로 걸어서 3분만에 있던 편의점이 없어져서
10분을 걸어가야 할테고,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던 동네 마트가 없어져서
대중교통, 혹은 차를 타고 대형마트에가서 물품을 사와야하는 불편함만 생길뿐임.
너도 나도 잘사는 대한민국은 개 ㅈㅅ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급 조금이라도 올리면 그 화살이 대기업으로 쏴야할 소상공인들 하는짓은??
왜 소상공인 들은 대기업 종이기만원함??
나도 시급에서는 자유롭지만..
싸우려면 갑에게 시위를 하셔야지..
을 상대로 시위??? 개가 웃습니다.
모든것이 삼성이 만들었다고 봅니다.
본인은 최저시급 문제완 상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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