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집에 들어왔습니다.
부모님이나 저나 이곳이 고향도 아니고해서
일가 친척도 안오고
서울사는 친동생만 퇴근하고 부지런히 와서 잔한번 올리고
내일 출근 때문에 또 부지런히 서울가는거 보고
꼭 이리 삼복 더위에 제사 모셔야 하나 싶더군요.
부모님이 워낙 제사모시는거에 완고하셔서 뭐라 말씀은
못드리고 종손(제아들)이 안와 못내 섭섭하시단 말씀만 배불리 듣고 왔습니다
그래도제사 모시고 차례지낼때라도 동생들 볼수있는 이때가
좋기도 합니다.
젯밥이 참 맛있네요.
날이 덥고 오는 사람도 없어 격식에 벗어나지 않는선에서 조금만요
자손들이 탈없이 잘 사시는 듯 합니다~^^
오늘 하신 말씀이시거든요.
니들 그럭저럭 밥먹고 사는게 다 조상덕이다
ㅋㅋ
세상은 빨리 변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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