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본 와있을 때
저희 아버지가 한잔 하시고 성추행으로 몰려서
빼도 박도 못하고 1년 재판 하셨습니다.
여자의 증언이 일괄되지 않았으며, 나중에는 몰라 빽~~~
이었지만 졌습니다.
제가 일본에 살고 있어서 아버지가 재판 하는 것도 잘 몰랐습니다.
나중에 빨리 변호사 쓰라고 했는데 변호사도 솔직히 내편 아닙니다.
수임료만 받고 형량만 줄일려고 하지 무죄를 주장하지는 않네요.
마지막 재판 때 한국에 갔습니다.
변호사가 절 보고 제가 명함 내미니까 자기만 믿으라고 하더군요.
제 얼굴 보시고 아버지가 2차 재판에서 지고 포기하셨습니다.
변호사는 합의금, 구속, 전자발찌 없이 성폭력 20시간 이수와 3년간 신상공개.
이게 최선이었다고 저한테 이야기 하더군요.
그리고 500만원 요구하였습니다. 저는 그냥 정말 이게 최선인가 싶어서 건넸는데
알고보니 여검사 구형 형량이랑 별 차이도 없는...
그리고 아버지에게 또 따로 500받았더군요.
지금은 아버지가 먼 곳에 가셔서 안계시지만 성폭행범으로 몰아넣은 여자애보다
변호사가 더 개같았습니다.
지금은 일본에 살아서 저런 미투 같은건 없네요.
일례로 한달 전 제가 여고생 2명 차에 태우고 물건 좀 보러 갔습니다.
모기가 주변에 많아서 여고생들이 업체 사장님이랑 이야기 하는데 모기를 쫒고 있더군요.
옆에서 같이 이야기 하다가 여고생 다리에 모기가 붙었는데 (치마입고 있는 맨살.)
제가 ちょっと待って.(조또마떼)
라고 말하고 다리에 붙은 모기 쳤습니다.
그럼 자연히 다리에 손이 닿네요.
여고생이 저한테 ありがとう(아리가또) 라고 하더군요.
한국이었으면 지금쯤 베스트 글과 같은 일이었겠지요.
한국 여자들도 개인차가 있어서 다 저렇지는 않겠지만,
가끔 보배나 뉴스에서 페미들 하는거 보면 한국 가기 싫네요.
11월말에 강원도에 일본에서 한국어 배우는 학생들과 여행 가는데
일본인 사이에 끼어있어야 겠습니다.
페미들이 비상식, 몰상식적인 데모를 진행하면
남자들도 상식적인 데모를 해야 겠네요.
한국 남자들 요즘 정말 불쌍해 보입니다.
저도 한국 남자라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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