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게시판과 어울리지 않는글 양해 부탁드립니다..
2013년에 결혼하여..
현재까지 애기가 없습니다..
2주전에..인공수정 2회 실패하고 시험관 시술했으나..오늘 음성..이란 결과를 받았네요.......
제나이 36..집사람 30살..아직 이르다면 이르다고 볼수 있습니다..
근데..둘다 애기를 너무 좋아하고..돌도 안된..누나의
다섯째를 볼때마다 가슴이 먹먹하네요...
실망한 집사람 앞에서는 내색도 하기 힘들고..
지역 축제라 같이..상황을 아는 지인들과 술한잔 먹고 한풀이 해봅니다..
대리하고 집앞에와서 집사람 들여보내놓고..
그간 끊었던 담배한가치 물고 있자니..오ㅔ이렇게 눈물이 나는강까요...
제앞에선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려하는 집사람을 보자니 보고있기 참 힘드네요...
주변에 위로받을 사람이 없어서 용기내어 글써봅니다..
푸념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변에도 거의10년간 애안생겨서
별거다했는데 결국 자연임신으로 아이 가진분
있습니다.
아무일 없다는 듯...
술먹고 댓글을 달다보니 비추눌렀습니다..양해 부탁드립니다..
같이 얘기하다가도.. 어떤 위로를 드려야 할지..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마시고,
찬찬히 몸관리하면서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합시다 ㅎㅎ
그분이 마음을 편히 가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거래처 사장님인데 아내와 동갑인데
45살 작년에 성공해서 지금 애기 기어다닙니다...
8년 기다렸답니다 쌍둥이고요...
남자답게 웃으면서 아내분도 잘 위로해 주시길~
제 경우도 맞벌이하다 와이프가 쉬니까 생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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