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와 영문 이니셜이 같은 트위터 아이디(@08_hkkim)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였던 전해철 의원 등을 비방해 논란이 됐던 이른바 ‘혜경궁 김씨’ 사건의 트위터 아이디의 주인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재직시절에 일했던 운전기사 ㄱ씨”라는 진술이 나왔다.
포털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이 지사 팬카페 운영자였던 ㅊ씨는 지난 14일 오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수사관들을 만나 “문제가 된 트위터 아이디는 우리 카페에서 활동했으며, 최근 그 인물이 ㄱ씨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진술했다고 <한겨레>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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