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밴쿠버 살고 있는데 앞으로 몇 년 동안 캐나다 정부가 이민자수를 연간 35만 명으로 대폭 늘린다고 하네요.
현재는 25만 명 정도 받고 있는데 무려 10만 명이나 늘린다고 합니다.
저도 이민온지 10년이 넘었는데 이곳 업체에 취업해서 아주 만족하면서 잘 살고 있구요.
저 따라서 온 막내 동생도 여기서 식당 운영하면서 여유 있게 살고 있는데 저 따라 온것 정말 잘 한 일이라고 맨날 이야기합니다.
(이 녀석은 한국에서 식당할 때는 주 7일을 일했는데 여기서는 주 5일 일하면서도 그 때보다 훨씬 돈을 많이 법니다.)
또 아시는 분도 자녀 조기유학 보냈다가 애랑 같이 온 엄마가 영주권 받아서 아빠도 같이 들어왔는데 한국사람이 하는 상점에서 일하면서 월급은 한국 때보다 적지만 삶은 훨씬 낫다고 하시네요.
물론 이민이 절대 성공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열심히, 그리고 성실하게 사셨던 분들은 여기서도 처음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더라도 다 잘 정착하고 잘 살고 계세요.
이민 가면 무조건 좋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지만 저는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배님들 중에서도 혹시 캐나다 이민에 관심이 있으시면 꼭 알아보세요.
지금 자유당 정부 들어선 이후로 이민을 쉽게 받아주고 있는편이라 주변에 최근에 영주권 따신 한국분들 꽤 많이 보입니다.
맑고 좋은 공기와 아름답고 깨끗한 최고의 자연환경.
자녀들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없는 교육시스템.
노후 걱정 별로 하지 않아도 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사회복지.
미국을 자유롭게 차로 왔다 갔다 하며 즐길 수 있는 여건.
저녁과 주말을 늘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여유있는 사회문화와 제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 물론 캐나다에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듯 의료시스템은 불편한 부분도 있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해요.
하지만 저와 제 가족은 의료시스템으로 인해 어려움 겪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구요. 치과 뺀 모든 의료비가 공짜라 (수술,입원, 응급실 모두 무료입니다) 오히려 좋더군요. 그리고 여기도 급한 환자는 우선적으로 빨리 치료해줍니다.
또한 최근에 밴쿠버도 집값이 많이 오른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한국에 비해서는 주거의 질이 훨씬 높습니다.
서울에서 아파트 살 돈으로 여기서는 넓은 뒷마당 있는 2층 단독주택 충분히 구입할 수 있구요.
저도 대부분의 가족과 친구들이 한국에 살고 있는데 미세먼지 같은 소식 들을 때마다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좌우간 이민 많이 받는다고 하니 혹시라도 이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적극적으로 알아보시기 권해드려요.
얼마전부터 바뀐 규정에 의하면 친척분이 여기 사시면 가산점을 받기 때문에 한결 쉬우실거에요.
개인적으로는 꼭 도전해보시기 추천드려요.
항상 행복하세요!
신병베일님도 늘 행복하세요.
대신에 영어를 전혀 못하면 당연히 차별이나 불이익 같은 것 받으실수는 있죠.
안하고 계속 좃다고만 말하네
얼마전 만난 한 분이 계신데 호주에서 몇 년 살았는데 이민이 힘들어졌다고 밴쿠버에서 준비하고 계십니다.
그정도 마음이 있으시면 개인적으로 꼭 한 번 트라이 해보고 도전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보기에 한인분들의 절반 이상은 아주 기본적인 영어 정도만 하시는 것 같아요.
스페인어는 크게 활용은 안되는 것 같습니다. 불어는 영어와 더불어 공용어라 꽤 효용이 높습니다만.
저러다 자기한테 불이익오면 대한민국 찾을꺼면서 아무리 잣같아도 내가 태어난 금수강산이 최고다
에라 씨바꺼 나도 외국공기 마시고싶다 ~~~ 호주 뉴질보다 캐나다에 한표
저도 한국에서 군복무까지 다 하고 세금 다 내고 성실히 살아왔구요. 새로운 기회를 찾아서 다른 나라에서 살고 있는 것이니 조국을 버렸다는 식으로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이민에 관심 있으시면 캐나다의 경우는 그래도 방법이 많고 열려 있는 편이니 적극적으로 알아보시면 찾으실수 있을거에요.
신도시 같은 이미지가 많이 들었던 곳인데 좋은 기억이었습니다.
개같은 한국인만나서..
대신에 단점은 치과는 무료가 아니라 한국보다 비쌉니다. 그리고 심한 병이나 질환이 아닌 경우에는 의사를 만나기 위해 오래 기다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심한 병은 금방 해줍니다. 제 아들이 농구하다가 팔이 부러진적이 있는데 구급차가 금방와서 데려가서 응급실로 가서 신속하게 치료해줬습니다. 깁스 하고 나오는데 돈을 한 푼도 안내니까 오히려 이상하더군요.
캐나다 의료는 미국과는 다르고 호주나 영국과 비슷합니다. 돈이 많은 사람은 미국식이 좋지만 중산층이나 서민들은 캐나다식이 훨씬 좋죠.
저는 별로 돈을 모아 두지 못한 상태에서 갔는데 그래도 취업이 빨리 되어서 그다지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지금 환율이 한국원화가 강하기 때문에 한국분에게 유리한 편이죠. 대략 860원 정도가 캐나다 달러로 1불 정도 되니까 2백만원이면 2,500불 가까이 바꿀 수 있으니 좋은 편이죠.
생활비는 한국하고 비슷한 편인데 식료품이나 가전제품, 그리고 휘발유 값은 싼 반면에 서비스이용료나 외식비는 비싼 편입니다.
일괄적으로 초기이민자금이 얼마인지 말씀드리기는 쉽지 않겠네요.
미국살 때 8시만 되면 전부 집에 들어가서 잡디다.
남자들은 정말 재미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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