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에서 대리기사 하고 있습니다..
오늘 콜을잡으니
센터에서 전화가와 손님번호를 잘못등록하여
전화가 안되는데
손님이 어디 음식점으로 가 있겠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글루 갔습니다
그 음식점이 입구가 두군데인데 거리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이쪽 입구. 저쪽 입구.
다 돌아봐도 없고 손님이 갑자기 나타날수도 있기에
계속 이쪽 입구와 저쪽 입구를 반복해서 왔다갔다
했습니다
센터에 전화해서 손님이 안보인다고 말하자
센터쪽에서 처음 접수한 호프집에 연락해보니
아직 그 호프집에 있다는 겁니다
호프집과 음식점은 다른곳입니다..
또 그 호프집으로 가서 손님을 만났는데..
여기서도 시간소요를 많이 했고..
손님이 처음 만나기로 한 음식점에 차 있는곳까지
10분가량 더 지체하면서 왔습니다..
목적지를 물어보고 출발하는데
일행도 있었거든요
가는길에 갑자기 일행집 갔다 가자고 해서
원래는 그냥 목적지 가고 있었습니다
일행집 경유 후 여기서도 또 내려서 지체 했습니다
최종목적지를 갔는데
대리비용을 만원만 주는겁니다.
여기 지방은 시내권은 8천원인데
정해진건 없지만
가는길 경유는 2천원 추가
좀 돌아가면 3천원 추가
동을 아예 바꿔서 삥 돌아가면 4~5천원 추가 입니다
이건 손님들도 기사님들도 어느정도 아는부분입니다
또 거기서 출발시에 지체하거나 그럼 좀 더 받거나
알아서 주시는 분들도 있구요
8천원에 수수료가 41프로 때거든요
근데 최종목적지 도착해서
시동끌까요? 등등 마무리과정 다 물어보고
하라는대로 하고 대리비를 기달렸습니다
만원 주면서 내리라고 하길래..
이번콜은 지체도 좀 됐었고.. 경유까지 있었으니
5천원 추가해서 13.000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랬습니다
그러니..
만원 주면서
이거 받고 꺼져
가면서 저와 단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전 손님들이 술드시고 집에가실때
조용히 가고싶으신분들 계실까봐
저한데 먼제 뭐 물어보지 않으시면
운전에 집중합니다..
기분상하고 싸우고 그러면 다음콜을 못타기에
참고..그래도 3천원더 챙겨주세요 하니
그때부터
시발놈아 원래 대리비가 얼마야
니들 돈에 환장했지 개쌔끼들 욕을 계속하더니
2천원을 던집니다.
다음콜을 계속 타서 돈을 벌어야 하기에
그냥 내려서 트렁크에 킥보드를 꺼낼려는 순간
손님은 내리면서 시발새끼 돈에만 환장하고
마무리도 안하고 개새끼 뭔새끼 하더군요
전 그냥 갈려다가 계속 야이 시벌놈아 시벌놈아
그래서
사장님 저한테 왜자꾸 욕하십니까 이러니
마무리를 해야될꺼 아니야 돈에만 환장한새끼야
제가 마무리 다 물어보지 않았나요? 하니
실내등 꺼야지 개새끼야
제가 실내등은 사장님이 키셨어요
제가 그것까지 어떻게 다 해요
차는 또 몰고 아파트로 들어가실지
다른곳에 주차하실지 모르잖아요..하니
너 시발놈 기달려봐 그러면서
조수석 문을 열길래
야구방망이라도 꺼내나 했는데
다행이 생수통 2리터짜리를 꺼내더니
물을 마시고 그물병에 있는 물을 저한테 다 뿌리더니
물병을 던지더군요
참고 그냥 일할려다가
이추운날 -3도 -5도 되는날
계속 밖에서 일해야하는 저한테 물을 뿌려 젖고 나니
화느가나서 경찰을 불렀습니다
그러니 그때부터 저를 때릴려고 가까이와서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할려다가 말고 할려다가 말고
이 행동을 수십차례 했습니다
그러곤 집에 가더군요
제가 경찰 불렀으니
저한테 물뿌리고 욕하고 그런건 책임 지시라고 해도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길래
따라 갔습니다
뺑뺑돌더니 제가 따라오니
때려는 액션과 욕과
저 패딩 모자를 잡아서 절 넘어트릴려고 다리를 걸고
제가 안넘어지니 킥보드를 빼앗을려고 그랬습니다
전 처음부터 끝까지 행동이나 밀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넘어트릴려고하면 버티기만 했습니다
킥보드를 잡고 있어서 제가 넘어지면
킥보드도 같이 넘어지면서 고장나면 저 일 못하거든요..
뺑뺑돌며 계속반복하더니 단지 밖으로 나가 편의점으로
들어갔는데 그때 경찰이 왔습니다
상황설명 했더니..
손님은 경찰이 옆에 있는데도
때릴려고 하고 욕하고 합니다
그러면서 경찰한테 자기는 그런적이 없다고
사과 안한다고 합니다
경찰이 저한테 사건접수 할까요 물어봐 한다고
하고 파출소 가려는데
손님은 파출소 안가겠답니다
경찰관이 분명 안가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경찰서에서 소환연락 옵니다 하니
경찰서에서 연락와도 안가 합니다
경찰관이 그럼 수배떨어진다고 합니다..
끝까지 파출소동행안한다고 하고
저와 손님 인적 조사후
손님은 집에 보내고
저와 경찰관은
그 물뿌리고 생수통 던지곳 가보자고 하여
그장소로 같이 가서
제 젖은 옷과 젖은 킥보드
땅에 묻는 물들 생수통 전부 사진을 찍고
파출소로 가서 조서? 를 작성 했습니다
1시간정도 상황을 다시 말하고 조서작성을 하고
집에 계시면 연락이 올꺼라고 하더군요
경찰관이 그 손님한테는 경찰서에서 소환연락이 가는데
계속 거부하면 수배떨어질꺼라고 알려주셨구요
좋은 손님들 정말 많습니다
8천원인데 이추운날 집에 잘 데려다줘서 고맙다고
2만원 주시는 분들도 있고
지금 이렇게 힘들어도 모든일에 열심히하면
언젠간 꼭 잘될꺼라고 힘주시는분들도 많고..
손님들이 저한테 친절하시네요 말씀해주시면
전 항상 손님들한테 이렇게 말합니다
기분일로든. 슬픈일로든. 술드시고
집에 가는길 마지막으로 만나는게 저 인데
술드신게 기분일이면 더 기분좋아지시고
슬픈일이였으면 저보고 기분 푸시라고
전 항상 친절하게 합니다 라고...
근데.....
이렇게 추운날
동과 동을 거쳐서 25분 운전을하고
대기시간까지 40분을 소요하고
만원받고 꺼지란 말과
욕설 때릴려는 행동과
물세레....
정말 수치스럽고. 모욕적이며. 자괴감이 듭니다..
파출소나와 한콜이라도 더 할려고 했으나
이 기분에 다른 손님만나면 제 표정도 안좋을꺼 같고..
또 이런일이 생기면 다음손님도 또 그럴까봐
콜을 못타게 됩니다..
그래서 그냥 집에가는데 딸생각하니..
눈물이 나오더군요..
집에가면..와이프가 안자고 있다가
혹시나 젖는 모자나 옷볼까봐...
밖에서 한참을 있다가 방금 들어왔습니다..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우리 기사들을 밖에 돌아다니는 개보다도 못한
취급을 하는 저 사람을 벌을 받게 할수 있을까요..
지나가는 유기견한테도 이추운날 물 안뿌리는데..
제가 경황이 없어서 증거사진도 못찍고..
이 이야기가 진짠지 증거사진 올리시라는 분들 계시면
파출소가서 사진찍은거 사진찍어 올리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저 사람 벌받게 할수 있을지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 저리하면 저도 열받을듯.
저 개돼지는 몆천원에 벌금 최소 70 은 먹을듯.
한두번격나요 대충 보내고
다른손님받아야지 장기적으로 보면
득될게 없어요
힘내세요!
여긴 대리가 배가 불러 기본 2만5천원 부터 시작입니다...
고작 1만원에 힘드시네유 ㅠ.ㅠ
잘 참으셨어요형님
좋은날 오겠죠..!
그사장님이 대리운전불렀는데 계속반말하시더라구요
기분이 좀 좋지는 않았지만 그 사장님께 잘보여야하는상황이라 저는 그냥 가만히있을수밖에없었어요
나이는 20대후반되는 젊은이였는데
땀을뻘뻘흘리는 모습이 안스러웠어요.
가느길에 제가내리는 곳에 다와서자
"기사님 저기에 세워주심되요~
안전하게 모셔다드릴세요~수고하시구요~ "
이러고 내렸는데. . .저도 개인사업장을 운영중이지만
나도열심히살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
힘내세요. 화이팅하세요^^
아직은 좋은분들이 더욱많아요^^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람들도 많군요.
가족을 위해서라도 자존감을 갖고
계시고 님께선 소중한 아들이자
아버지,남편입니다.
언제까지나 어둠은 없을 것입니다.
여명이 오기 전이 제일 어둡다 하니
곧 밝고 행복한 시간들이
님을 맞이할 거예요.
아무리 지역차이라도 이렇게 차이가 클수있는지...끄응...
콜을 바꿔보세요~~
그냥 요기서 저기 가는데도 1만원하던거 요즘은 1만3천원 인데요 그쪽은
너무 싸네요 그돈 주면서 갑질이라니
아무리 술 퍼마셔서도 그러믄 안되죠
사람이라면
고생하시는 분에게
고맙다는 말은 못 할지언정
물을 뿌리다니요..
엄연한 폭력행위입니다.
술깨고나면 기억 안나겠다 하겠으나
경찰이 이미 증인이고 하니
정신 차리게끔 합당한 보상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 상황에서도 그 xx는 코골고
잠 잘 자고있겠죠ㅡㅡ?
세상 참..
힘내세요!!
그래도 세상은 더 좋은 사람들이 많아요~
참고 하세요. 물 세례도 물리적으로 맞은거에 해당됩니다
못배운새끼..
그런데 물 뿌리고 다리거둘려고했는데 경찰서 연행안한다는게 참 법ㅇ ㅣ뭐같네요
대부분 왕년에 한가닥은 거진 하신 경험들 있으신겄도 잘 알구요.
추운날 고생하신 경험이신듯 해서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근데, 이건 콜 받는 회사에서도 좀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요즘 대리 콜을 하면, 가는곳과 고객 위치를 확인해서, 그날그날 기본 요금을 안내하고
또한, 동승자나 중간 하차 있는지 여부 확인해서 추가금까지 안내를 하더군요.
그리고, 젤 중요한게 대리 기사분에게 손님 연락처를 보내서, 손님과 직접 통화하게 하는건데.
손님 전번을 잘못 기재한 콜 받는 분의 잘못 지적은 없네요.
금요일 저녁이 성수시간대인지는 모르지만.
대리 콜 불러놓고 2시간 기다린 적도 있는데 손님이 기다린 시간에 대한 어떠한 것도 없지요.
기사님이 40분 딜레이 된건 손님 잘못은 아닌듯 합니다.
그리고, 센터에서 요금 안내를 안했다면, 처음에 안내를 했어야지 않을까요?
어떤 기사님들은 잔돈 안가지고 다니시고, 잔돈 없다고 오천원 넘게 안거슬러 주기도 하더군요.
새벽에 고생했으니 그냥 잔돈 가져가면 안될까요?.. 하는데.. 그때가 영하 14도일때였지요.
두시간 기다려, 요금도 웃돈줘서 잡았는데 잔돈도 안거슬러줘, .. 에혀
기사님, 대리 불러 차탄다고 모두 갑질은 아닙니다. 장사하시는 분이 손님이 갑질한다고 기분 나쁘면
장사하시면 안되죠. 그 양반도 아마 무진장 갑질 당하고 술먹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와중에 대리기사도 갑질해대면 .. 이세상 뭔 낙으로 삽니까?
보통 목적지 정해진 금액에 중간에 거칠경우 대리기사님들 먼저 금액을 좀 얘기하시는데..
왜 그런 부분이 없는지 이상하네요.
그 손님이 잘못한건 맞지만
보통 대리불렀을떄 여러명 동행 타면 어디 내려달라 이러면 금액 추가금 얘기를 하는데,..그부분이 없으니
힘내요
고생하시네요
추운날씨에~~
힘내세요...
술이 사람을 못된놈으로 만드는것이 아니라
그사람이 원래 못된놈이라는것을
술이 밝혀준다....
큰좁밥들이 꼭보면 예의가없고 지보다아래다싶음 가진주접을다떱디다
진짜 놀아봤고 고생해본놈은 절대 어디가서 주접안떱니다
예의도바르구요
이건 40년살아보니 정확하더이다
지금이야 저도 직원들 몇명월급주면서 사는데
직원들도 가만보면 진짜 생긴대로놉디다
문신잔뜩있고 징역시원하게살다나오고 생활했던놈은
오히려 어린친구한테도 말을잘안놉디다
예의도바르고 척도안하고
근데꼭 좁밥들이 내가왕년에찾고 술처먹음 실수해서 한구탱이 돌아가고
아무한테나반말찍찍하고
딱 보니 큰좁밥한테 걸린거같은데
엿이나맥이소마
명심들하시요 좁밥들이 버릇이없다 라는걸 잊지마소
봅님덜께서 걍 인실O 시켜드립니다!
송도의 캠리 아지매와
진천의 레니게이드 아자씨두
봅님덜께서 인실O으로 작살 내셨습니다!~~ㅋㅋ
인간 쓰레기들
일을 좀한사람이면 손해가 크걸알기에 피햇을껀데
내용 느낌상으론 대리님이 소심해서 서비스부족에 시비가
커져 발생사건으로보이는데
추가요금도 주시면감사하겟습니다 식여야지 바른 자세같네요
여튼 근무경력? 적으신건 아니신지ㅋ
본인이 먼저 더 배우고 잘하셔야지않을지 직장에서 교육해주는거도없을테고
무슨 고급인력이라고 그리 인권을찾기만하는지
정직원도아니고 쉽게만 벌려고하는건지
술을 곱게 처 먹어야지. 개가 술을 먹었나봅니다.
신체적으로 상해 안입으신 것을 다행으로 똥 밟았다 생각해야 겠습니다.
저도 간혹 대리기사님을 부르긴 하지만 정말 매너가 똥이네요...
전 성질대로 합니다.
그거 계속 참으면서 어케 일해요~ㅠㅠ
그냥 같이 욕하고 똥밟았다 생각하시고 자리 피하세요~
에휴.. 참 먹고 살기 힘들죠~ 힘내세요~!!
저도 대학교 다닐때 학비벌려고 대리운전 했었습니다.
다행히 저도 지방에서 아는형님이 운영하는 곳이여서 이런일은 적었지만
항상 녹음기를 켜놓고
손님과 마찰이 발생할거같음 핸드폰녹화부터 시작했습니다.
정말 돈만원 벌겠다고 나와서 자괴감이 들고 사는 이유조차 사라지는 날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반듯한 직장을 다니고 있어 그게 추억이 되었지만요..
저도 대리를 자주 이용하지만
항상 돈천원이라도 더 얹어드릴려고 합니다..
그런인간도 있지만 좋은분들이 훨씬 많다는건 글쓴이님도 아실테지요
꼭 저새끼 인실좆 시켜주시고 힘내십시요!!
어떤일인든 쉬운일이 있을까요?
또 어떤곳이든 개차반은 있습니다. 그래도 좋은 사람들이 더 많은 세상이니 액댐했다 생각하시고
좋은 마음으로 또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인실ㅈ을 먹여줘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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