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나갈려고 차에 시동 켜고 담배 피고 있는데 주차장 단자함위에 동전이 보이더라구요. 무려 40원ㅋ 음... 주인을 찾아주고 싶었지만 주위에 사람도 없고, 아무래도 잃어버린 건 아닌 거 같아서 제가 챙겼습니다.
볼일 보고 은행 atm에 입금 시키러 갔는데 기계위에 지갑이 뙇!! 있더라구요. 순간 주위를 살펴봤는데 아무도 없고, 주말이라 직원도 없고... 네. 제가 챙겼습니다ㅋ 근처에 파출소가 있었거든요. 파출소 가니 그 자리에서 저하고 돈을 같이 맞추네요. 무려, 89만 얼마쯤 되더라구요. 지갑주인은 99년생. 꼭, 좀 찾아주시라 하고 나오니까 얼마 안 있다가 접수 됐다고 문자가 오고 전화도 왔습니다. 지갑주인 연락돼서 여기 있다고 바꿔주네요. 정말 감사하다고, 심장이 내려앉았다고ㅋ 어떻게 보답을 해드려야 하냐고 묻길래 됐다고, 지갑 찾았으니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어이~ 젊은친구. 자넨 모르겠지만 난 이미 아침에 40원을 꿀꺽했었다네^^
포항 오천?
잘했을 땐, 칭찬하게는 상식입니다.
짝짝짝 스담스담 잘했쪄염 헤헤
오늘의 좋은 일이
더 좋은 일로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오천우체국?
오천국민은행?
근데 그 학생 부자네요
이쁜가요?
닥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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