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bobaedream.co.kr/board/bbs_view/strange/1777790/
자영업자 입니다 ^^
2년전쯤에 제가 최저임금에 대한 글을
올렸었습니다
어느정도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고
연 7-10프로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2번의 인상을 겪으면서 결과를 알려드려야 할거 같아서요
원래는 총 10명정도까지 알바 직원을 썻습니다
2018년 최저임금 인상시즌에 저인원을 다 유지할 자신이 없어서
6명으로 인원을 줄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내년 계약서를 새로 싸인하고 왔습니다
결국은 4명정도만 계약유지를 하게 되네요
그중 두명은 주휴수당때문에 주 14시간 근무네요
제가 좀더 일하고
좀더움직이면 운영은 되더라구요
경기가 좋지않아서 매출도 예전 같지 않네요
몇몇 아르바이트를 해서 생활을 하는 학생들도 있었는데
제 생각처럼 다 안고 가지는 못하는게 현실인가 보네요
내 후년에는 얼마나 더오를까 겁도 조금씩 나네요
많은분들이 최저임금 못주면 매장을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내년쯤에는 ㅎㅎ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그냥 일 잘하던 직원들을 내보내려고 하다보니 넋두리 입니다
좀더 좋은 사장이 되고 싶었는데
ㅎㅎㅎㅎㅎㅎ
소주 땡기는 하루네요
최저임금도 못주는 당신은 그들에게는 이미 일베임.
일반 영세상인의 매장도 같이 성장해나갈수 있는데..
단순원리인데 문제인정부만 모르는것 같습니다.
모든것을 건물주에게 화살만 돌리고 있으니..
우물안 개구리가 따로 없는것 같습니다.
최저임금도 못주는 당신은 그들에게는 이미 일베임.
고객들이 돈이 많아져서 소비가 다 늘어나면 경기가 살아나는거죠
그런데 문제는 노동자든 자영업자든 돈을 많이 벌면 그 동이 건물주나 집주인한테 가버린다는게 문제인거죠
최고시급 그 이상이라 생각듭니다.
함께 하지 못 한 직원들에 대한 미안한 그 마음 퇴사하시는 분들이 충분히 헤아려줄거라 믿습니다. 사업 잘 되심 꼭 다시 불러 채용해주세요.
리스크가 많은대신 더 벌어가는거에요~
이 분은 최소 장사나 사업에 1도 모르시는듯 ^^;
일반 영세상인의 매장도 같이 성장해나갈수 있는데..
단순원리인데 문제인정부만 모르는것 같습니다.
모든것을 건물주에게 화살만 돌리고 있으니..
우물안 개구리가 따로 없는것 같습니다.
임대료때문에 폐업하거나 허덕이는
자영업자는 극소수인데
항상 좆도 모르는것들이
씨부렁대는거죠
헛소리해대는거는 신경쓰지마시구요
작년글 기억납니다
진짜 나라가 이상하게 돌아가는거
맞다고 느껴집니다
뭔가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듯.
지금과 같이 최저임금 올려도 1-2명 정도 빼고 가야 말이 되는데...
절반이상 줄인건 경영의 문제죠.
적정인원은 6-7명 내외구요
첫 시급 인상에 적정인원으로 내려왔고
지금은 약간 부족한 인원이네요 ㅎ
주변 업체들 임금재협상 들어가고 최저시급 올릴때 좋아라 했었던 주변 친구들 몇명 지금 울상입니다...
앞으로 가면갈수록 안좋아진다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환부를 착각하고 있다는겁니다.
그거 솔직히 자영업자한테 얼마나 효과 있다고 보십니까?
저도 신청해서 받지만요 안받아도 좋으니
예전처럼 장사나 잘 됬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일자리 안정자금도 180까지만 인정하는데, 이건 정규직 줄이고 파트로 인원 늘려라는것과 같은 의미죠.
저희도 작년대비 근무자 수는 1.5배 늘렸고 6개월단위 단기근로자만 채용합니다. 악법도 법이니 지키면서 지원금 받는법을 이용해야죠.
저도 소규모사업이지만
결국 잘 챙겨주는 직원들이 더 오래가고 길게봐도 법인에 도움이 되더군요.
단기로 보면 그때그때 일개미 쓰는게 분명 당시 손익계산으로는 남지만
장기로 보면 나중가서 구성원들의 기량이 늘고 도움이 될겁니다.
글구 지원금보다 사대보험나가는 돈이 더 많음 참고로 알바가 원하면 사대보험가입은 의무임
인건비 공제 받아 종소세 줄이는게 득입니다. 글고 소규모는 국가서 4대보험 지원해줍니다.
3개월이상 월 8일이상 60시간이상 일하면 4대 보험을 다들어줘야 하는데 영세 업자들 입장에선 그 부담이 만만치 않죠..
매출은 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인건비 부담이 너무 가중되니 결국 자영업이란게 가족경영말고 답이 없어지는것이죠..
그런데 세금은 또한 과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