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특히나 법원직들 불친절은 혀를 내두르게 하죠...
몇 년전 대기업 대리점을 운영하며
아파트 담보였던것을 예금담보로 바꾸면서
아파트 근저당해지를 위해 등기소를 방문했더랬죠...
회사 법무팀에서근저당 해지서류와 대표이사 부회장 위임장과 친히 부회장님 신분증 사본까지 보내준터라
간단한 일이니 법무사 비용도 아낄겸 직접 방문했었죠...
등기소 들어가는 순간부터 민원인의 방문에 엉덩이 떼는 척이라도 하는건 공익요원뿐...
지들 잡답에 문을열고 들어가도 쳐다보지도 않더군요...
여튼 민원창구에 관련서류를 건넸더니 채 일분도 지나지않아 시선은 서류에 고정한 채 한마디 하더군요...
"000 부회장 본인 데리고 오세요~"
잘못들었나싶어 "못오시니 위임장에 신분증사본까지 가져오지 않았습니까?" 하니
담당공무원 왈" 담당자가 합리적 의심이들면 당사자 본인 확인하는 거야 당연한거 아닙니까??? 이럴려고 법무사가
있는거니 법무사에 의뢰하든 아니면 본인 데려오세요..."
한마디로 본인들도 퇴직하면 법무사 차릴거고 지 밥그릇 챙기려고 민원인들 뺑뺑이 돌리는구나 생각들더군요.
지 할말 해놓고 눈길도 안주는 공무원에게 아무리 얘기해도 헛수고다싶어 결국은 몇십주고 법무사써서 처리했고
한마디만 해주고 나왔네요...
"주사요~ 내가 삼성전자 대리점 했으면 촌동네 등기소에서 이건희 볼뻔 했네요? 무슨 대단한 벼슬이라고
민원인들 고생시키고, 글고 몇년을 근무했는진 모르지만 20대 공익삼촌보다 민원서비스가 더 서툽니까?
월급이 아깝다...월급이..ㅉㅉ"
유리밥그릇으로 바꾸면
해결되는데..
일반인이 가면 서류 빠꾸맞는데
꼭 법무사 끼래.....
철밥통을 언제 함 까보나
혹시 등기권리증이 없었던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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