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복도식 주공아파트 94년식 사는데요.
앞집에 38세?~45세? 여성이(옷은 꽤 잘 입는 편임, 외모 준수, 한번 지나가면 향수냄새 코에 찌름) 이사를 왔는데..
집에 개 한마리 키우고 (개짖는 소리 맨날 들리고) 집앞에 낚시대 밖에다 내놓은거 보면 남자가 사는것 같기도 한데 지난 수달간 남자의 흔적은 본적이 없습니다.
돌싱인지 혼자사는지 외모는 반반한 여자 입니다. (잘꾸미고 화장 진한 술집 마담 같은 분위기?)
문제는 지난번에 저희 집 복도에다 나무토막들을 버려서 놓았더라고요. 아마 이사하면서 이사 쓰레기 나올 곳이 그곳밖에 없는데
그래서 가장 의심 가는건 그 앞집이지만
그건 누가 그랬는지 잘 모르겠어서 그냥 제가 희생한다 생각하고 그냥 제가 딱지사서 버렸습니다.
그건 그렇다 치고...
그 앞집 문앞에 짜장면 기타등등 시켰다 그릇을 내놓았는데 짜장면 집에서 그릇을 안가져가는 듯...
그릇 내놓은지 거의 한달 되어 갑니다.
그 비닐 속에서 음식물 썪는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데 미치겠네요.
출근길에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면 인사도 안하는데.. (저는 인사 하려하는데 앞집 여자가 먼저 쌩까다라고요 찬바람 쌩쌩임)
이거 초인종 누르고 치워달랄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하나요.?
관리실에다 이야기 해야할라는지...
자문좀 구합니다. 괜히 잘못 이야기 했다가 이웃관계 틀어질지 몰라서..
저희 층에 4가구 사는데 그 집하고만 말 안트고 지내거든요.
이웃 잘만나야지 정말 피곤합니다.
경비실 통해서 해결하세요 괜히 나서지 말구요..
짜장면그릇 안가져가서 음식물썩는냄새난다고
찾아가서 인사하고 용건 이야기 하는게 힘든가
그냥 가게에 전화해서 주소 말씀하시고 좀 가져가라 하면 처리 되겠는데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아니면 옆집 외모준수한 돌싱(추정)? 이랑 엮이고 싶으신건가요...ㅋㅋㅋㅋ
저 이미 결혼해서 엮이고 싶어도 바로 앞집 여자랑 엮이기는 난이도 별 5개로 알고 있습니다.
마누라한테 금방 걸리기 쉽상입니다.
포스틱하나 붙여두시던지.... 왜 대면하려고 알리바이 만들려는 수작을부리는거요??
그리고 앞동이라면 모를까 앞집이라 수작 부리기도 매우 어렵습니다.
마누라가 레이다가 워낙에 최신식이라. ㅜㅜ
포스틱도 괘안은 방법중 하나이네요. 참고하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담아다 버려요
그렇게까지는 하고 싶지는 않아서요.
다이소가서 예쁜 박스를 하나 사온다
똥을 박스에 담는다
박스를 쇼핑백에 담는다
쇼핑백을 그집 문고리에 걸어둔다.
잘못하다 신상공개 걸림.. 동네에서 쫓겨나고 우리 애들 학업에도 지장이 있습니다. ㅜㅜ
부인이 글쓴이의 서프라이즈인줄 알고 들고들어간다
뜯어본다 글쓴이도 뭐야? 하며 지켜본다
뭘 고민하시나요? 부인께 시키세요!!
앞집 여자 때문에 미치겠다고... ㅜㅜ 저도 미치겠습니다. ㅜㅜ
저는 솔찍히 집에 아침 저녁으로 별로 없어서 상관은 없는데..
마누라나 저나 사람들한테 숙기가 없어서 아주 걱정입니다.
이 험란한 세상 살아가기 힘든 부류입니다. ㅜㅜ
배달왔던 그릇 치우는 글에 여자분 외향묘사가...
댓글에 답하시는 것도...
의도가 불순한 느낌이 듭니다.
왠지 기회를 노리시는 것 같은...
그리고 저 유부입니다.
노리고 싶어도
노리기에는 너무 가까운 거리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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