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놔 기껏 다 썼는데 또 중간에 끊겼네요
암튼
이새끼 고삐리 새끼가 출구에 서서 힐끔거리는데 나도 따라 갈까
고민되더군요
근데
솔직히 여자가 좀 예뻐요.
그 누구냐
얼굴 하얗고 입술 빨간 여자 있잖아요
연예인 장혜진??? 연기하는.
그런 느낌인겁니다.
아...씨X 쫄지말자 쫄지말자 다짐하며
"그쪽이 보여준거 아니에요?"
목소리 깔고 한마디 했습니다.
와~ 놔 심장이 얼마나 떨리던지
그때 지하철이 역에 도착하고 고삐리 새끼가 내리더군요
내리면서 창문으로 절 졸라 야리면서 가네요
문이 닫히고
이제 그여자랑 저 둘밖에 없습니다
와 별 생각이 다 들어요
어디 남자새끼들 숨어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케이블 방송 찍고 있는거 아닌가 생각도 들고
그때 여자가 일어서더군요
코트 벗고 원피스 차림에 일어서는데
와...
지립니다.
지려요
허벅지살이 아주 그냥...
하아하아...
그러더니 제 앞에 섭니다.
순간 쫄아서 45도로 고개 들고 쳐다보는데
지하철 천장 불빛 때문인지
씨익 미소짓는 그 여자 얼굴에 후광이 ㄷ ㄷ ㄷ
그때 그 여자가 갑자기
일단 재능이 중요한것 같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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