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가 일본 방송에서 성희롱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브아걸은 지난 15일 방송된 일본 NTV '샤베쿠리 007'에 출연했다. 멤버 미료는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뽐내며 출연자들과 즐겁게 담소를 나눴으며 남자 MC들이 히트곡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춤을 추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춤을 추던 순간 MC들은 무대 앞에 앉아있던 브아걸에게 달려들어 신체를 밀착시키고 부비부비에 가까운 동작을 선보여 빈축을 샀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하는 것 아니냐' '이게 무슨 행패'라는 등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에 대해 브아걸의 소속사 내가네트워크 관계자는 "정서상의 차이도 있고 다른 점이 있는데 사실보다 부풀려진 것 같다. 성희롱이라던지 하는 것은 없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