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초에 제 신호에서 뺑소니를 당했습니다
블박없고 씨씨도 없지만ㅜㅜ
사고후 동행인과 저는 당연히 가해 차량이 멈췄을거라 생각했는데 내려보니 없더라구요.
외진곳이라 못잡을거라 생각해 경찰접수는 했지만 병원도 못가고 차량도 대충 수리했습니다.
열불이 나고 괘씸하고 포기할수가 없어서 인맥 총동원해 경찰 괴롭히고 수십 키로 떨어진 씨씨까지 자발적으로 찾아내 확인요청하고 그랬는데 사흘전에 잡았다네요.
제 차가 좀 커서 다행이었지. 조수석을 아예 다 먹어서 핸들도 비틀려서ㅡㅡ 진짜 동승자 클날뻔했어요. 상대차량 파손이 심했을거라 검거에 희망의 끈을 놓치않았기에 잡을수 있었는데 사과하고싶다며 내일 온다네요
원하는게 합의일거같은데...
전 싫은데 가족들땜에 현실과 타협해야할듯해요
얼마나 받아야 하나요?
일단 합의하면(돈받으면) 가해자는 어떠한 처벌도 받지않나요?
혹시 합의 안하면 가해자 형량은 어찌될까요?
입원은 안했지만 사고후 통원치료는 짧게 받아서 소견서 첨부 가능할거같은데 그로 인해 달라질거 있을까요?
인간적으로 넘 괘씸해서 미치겠어요
뺑소니에 대인 들어가면 형사입건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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