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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하사 1 코코은정 19.05.04 14:49 답글 신고
    어릴적 아버지랑 동생과 목욕끝나고 바나나 우유 마시면서 아버지랑 목욕탕옆 오락실 가던게 생각나네요 ㅎㅎ 그때 천원으로 한시간 후딱갔는데 ㅎㅎ 현재도 주말에 본가가면은 같이 목욕탕 가곤합니다~
  • 레벨 이등병 현정이와시온이 19.05.04 15:02 답글 신고
    아버지 보고싶습니다 가장으로서 아버지처럼 가족들을위해 일하고 있네요
    나중에 저도 아버지따라가면 그때 처음으로 아버지와 술한잔하고 싶습니다.
    잘 지내세요
  • 레벨 중사 3 난다대해 19.05.04 15:07 답글 신고
    아버지 보고 싶네요...
  • 레벨 중령 1 91년생딸만둘 19.05.04 15:09 답글 신고
    그립네요...
    딸만둘이라서ㅜㅜ
    아들낳아서 목욕탕가고싶네요ㅎㅎ
  • 레벨 중위 1 물망초안개꽃 19.05.04 20:01 답글 신고
    여탕 ㄱ
  • 레벨 중사 3 미쿡소 19.05.05 13:04 신고
    여탕가세요

    여장하면 들여보내줍니다
  • 레벨 소령 3 충남의아들 19.05.04 15:10 답글 신고
    어릴때 아버지랑 목욕탕 가본 기억이없어요
    ㅎㅎ자영업을 하셔서 항상 바쁘시고
    돈벌고 뒷바라지하시느라 연중무휴셨음..
    그땐 그게 절 위한건지도모르고.. 그냥
    불만이컸었는데..정작 다 크고나서 20살이되서도 제대로한번 목욕가자고 해보지도
    못했었네요..
    제대하고 첫직장 취직 바로전에 돌아가셨고

    일찍 가정꾸리고 지금32살에 아들이4살
    인데..아들데리고 목욕탕 자주가요
    근데 가서 아들이랑 목욕하고 물장난치고
    놀아주다가도..문득문득 가슴이 찡할때가
    있어요.. 한번씩 목욕탕가서 등도밀어드리고 할껄 하는생각을 수없이 많이하네요

    그냥 아빠가되고 아들이있으니깐
    아들이랑 뭔가를 하고 놀아주다가도
    우리아버지도 이러셨을까 이런마음이셨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하게되네요

    잘보고갑니다..
    다들 즐거운연휴보내시길!!^^
  • 레벨 중령 2 생각의크기 19.05.04 15:18 답글 신고
    내가 이래서 아들을 원한다
  • 레벨 대령 1 2TB도부족할판 19.05.04 15:21 답글 신고
    일요일 아침에 가서 오후넘어갈때쯤 끝..창문열어놓고 누워있으면 미지근 시원한 바람 솔솔..완전 초강력 수면제
    추억돋네 진짜 ㅎㅎ
  • 레벨 소위 1 오탄 19.05.04 15:25 답글 신고
    아부지 사우나 들어가는순간 자유 해방
    냉탕직행 바가지두개 붙혀서 잡고놀던기억ㅎㅎ
  • 레벨 대위 3 dodge 19.05.04 17:36 답글 신고
    옛생각 나네요 ㅋㅋ 바가지 두개 붙여서 그거잡고 둥실둥실 ㅋㅋ 입술 퍼렇게 될때까지 놀았던... 아버지ㅠ
  • 레벨 대위 3 졸라쎈놈동생 19.05.04 15:32 답글 신고
    기억난다..
  • 레벨 상병 포벨린 19.05.04 15:33 답글 신고
    옛날 생각나네요 아버지도 보고 싶구요..
  • 레벨 병장 좌표 19.05.04 18:27 답글 신고
    응 못봐~^^
  • 레벨 하사 2 늑대이야기 19.05.04 18:45 신고
    @좌표 말하는 싸가지하고는
  • 레벨 중위 1 물망초안개꽃 19.05.04 20:02 신고
    @좌표 사람인가
  • 레벨 중사 1 미친발 19.05.04 16:06 답글 신고
    제가 어릴땐 목욕 끌나고 늘 베지밀 사주셨는데
  • 레벨 하사 3 핑크우라질 19.05.04 16:12 답글 신고
    다라이 두개로 투브로 썼던거 하하하
  • 레벨 이등병 턱수구리 19.05.04 16:18 답글 신고
    저두 아버지 생각나네요ㅠ 부지런하신분이라 항상 목욕탕 문 열기 전에가셔서 10분정도 기다렸는데ㅋㅋ 요즘 들어 많이 보고싶네요ㅠ
  • 레벨 병장 Triangle15 19.05.04 16:26 답글 신고
    아버지와 목욕탕 가본기억이 없어서...
    어려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가본 기억이 없네요. 지금도 아련한 아버지의 기억 효도 해본적 없지만. 지금은 하고 싶어도 못하네요. 철없던 시절이 가고 나서야 이제서야 가슴으로 느끼네요.....
  • 레벨 대령 3 다시칸 19.05.04 20:44 답글 신고
    저도 아버지랑 같이가본 기억이 없고,아버지사내 목욕탕에 형이랑 간 기억이 있네요..지금은 그림과같은 추억을 세아들과 남기는중입니다 ㅋ
  • 레벨 원사 3 은실쏘알이 19.05.04 16:54 답글 신고
    진짜 완전 똑같은 기억.........ㅠㅠ
  • 레벨 중장 조신운전 19.05.04 17:22 답글 신고
    아빠 등을 밀어주려는 아들 모습도 그려주시지 ㅋㅋㅋ
  • 레벨 소위 1 저승사자 19.05.04 17:24 답글 신고
    아....지금도 그목욕탕 자리는 있는데...모텔로 바뀌어버린....일층은 음식점;; 그립네요;;; 아버지모시고 목욕탕한번 가야겠어요...삼부자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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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준장 막말금지 19.05.04 17:31 답글 신고
    ㅎㅎㅎ 아 좋다ㅋ
  • 레벨 원사 3 차가게살자 19.05.04 17:51 답글 신고
    15년전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난다...ㅡㅜ
  • 레벨 상병 배츄도사봉 19.05.04 17:53 답글 신고
    83년생인데 백프로공감이네요..^^
  • 레벨 중령 3 알라온 19.05.04 18:00 답글 신고
    난 딸기우유 마셨는데 ㅋㅋㅋ
  • 레벨 소위 3 장난이심한거아니요 19.05.04 18:06 답글 신고
    스쿨 생각나넹
  • 레벨 원사 2 불량쭈쭈바 19.05.04 18:08 답글 신고
    이제 아버지 등 밀어 드리고 싶네요...
  • 레벨 원사 2 죽전조박사 19.05.04 18:09 답글 신고
    적어도 한달에 한번 아들놈 데리고 목욕탕가서 진짜 그림 그대로 목욕하고 오네요. 저는 아버지가 바쁘셔서 이랬던 기억이 없는데 아들놈한테는 이런 추억 꼭 남겨주고 싶어서 휴일에 피곤해도 꼭 데리고 갑니다. 아들놈이 점점 커가니까 때밀어주는것도 점점 힘들어지지만 목욕마치고 나올때면 세상에서 제일 개운함을 느끼게 되더군요. 다른 형님들도 초딩 아들있으시면 꼭 목욕 같이 가세요. 얼마 안남았습니다.
  • 레벨 대위 3 푸른정령 19.05.04 18:14 답글 신고
    전 엄마랑 목욕탕 갔던 기억이 많이나요
    아빠랑 목욕탕 갔다가 아빠가 머리감기는데 제가 애기였으니깐 안아서 감겨야 하는데
    어른들 머리감기듯 감기다가 제가 울고불고 난리나서 주변의 아저씨들한테 아빠가 애들 머리를 그런식으로 감기면 어떻하냐며 혼났던 기억이나네요 결국 주변의 경험많은 할아버지가 감겨줬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빠는 절 안고 있었고
  • 레벨 소위 1 낙화유수84 19.05.04 18:28 답글 신고
    다시 아버지 등 한번 밀어드리고프네요. 계실적에 목욕탕 같이 가잔 소리가 어찌 그리 안나오던지..
  • 레벨 대령 1 알타비스타 19.05.04 18:51 답글 신고
    아..부..지 힝..ㅠㅠ
  • 레벨 소령 2 구키러버 19.05.04 18:53 답글 신고
    아버지랑 목욕탕가는게 전 공포였음..
    그냥 바닥에 눕혀놓고 피나도록 밀어주셨음... 아토피가심했는데 그래서 더 심하게 밀어주셨던거 같음... 목욕탕 다녀오면 아버지는 어머니한터 엄청소리들으셨죠.
    지금 생각하면 때밀어주실때마다 항상 한숨쉬시고 미안해하셨던기억이 나네요.
    지금 아들이랑 목욕탕가면 샤워하고 애랑 물놀이만 한시간 하다와요.
    그래서 사람없는 작은 동네 목욕탕만가죠.ㅎㅎ 담주에 아들이랑 목욕탕 가야겠다.
  • 레벨 상병 파에튼 19.05.04 19:06 답글 신고
    추억돋네요 저도 우리아들4살인데 2살때부터 한달에 한번은꼭 손잡고목욕탕갑니다.ㅎㅎ
  • 레벨 상사 1 아르떼77 19.05.04 19:14 답글 신고
    아빠는 아들 아플까봐 때를 설렁설렁 밀어주시죠.
    때만 불린채 집에 오면 기다리는건 아빠를 향한 엄마의 등짝 스매싱 ~!!!!
  • 레벨 소위 3 불꽂사나이 19.05.04 19:18 답글 신고
    아버지 그립네요 ㅠ
  • 레벨 중위 2 보배미안헛소리 19.05.04 19:23 답글 신고
    생각...
  • 레벨 대위 3 맑은발기 19.05.04 19:37 답글 신고
    보배 애들은 이런 추억 없을줄 알았는데..다행히 있네.. 우리 삶이 이지랄여ㅋㅋ
  • 레벨 대위 3 TT뷰론 19.05.04 19:38 답글 신고
    그때당시 침대있는집이 그리많지는 않았었는데

    감성좋네유
  • 레벨 소령 3 깊은슬픔 19.05.04 19:45 답글 신고
    이런 아버지와 지금은 대화가 단절됬습니다.
  • 레벨 소위 2 이라또81 19.05.04 19:55 답글 신고
    맨날 엄마랑 목욕탕 가다가 아버지랑 처음 남탕 갔을 때 잊을 수가 없습니다.
    목욕탕에서 파는 음료수 비싸다고 엄마는 한번도 안 사주셨는데 아버지는 신세계임
    일단 옷벗고 음료수 한개 먹고 다 씻고 한개 더 먹고 목욕탕 나와서 전기통닭 먹거나 제과점 빵 먹음
    제일 큰 충격은 버스 기다리는 동안 오락실 게임 한판 ㅋ
    31년이 지난 8살 때 기억인데 잊을 수가 없네요. 오늘 어릴적 목욕탕에서 제 몸을 깨끗하게 씻겨주신 아버지 산소에 가서 제가 깨끗하게 벌초 해 드렸습니다.
    오늘따라 너무 보고 싶네요
  • 레벨 대위 3 맑은발기 19.05.04 20:27 답글 신고
    그렇게 그만큼 아빠는..당신을 사랑 했었죠..
  • 레벨 원사 3 아티1 19.05.04 20:05 답글 신고
    요즘 허심청 목욕비 비싸서? 한달에 2번 가는데 어릴때 일요일 오전마다 목욕탕 가는게 연례행사. 요즘은 집안에 욕조가 있고 매일 샤워를 하니.
  • 레벨 일병 좋은사람이 19.05.04 20:05 답글 신고
    딱 저 만화같은 어린시절을 보냈는대...
    아버지께서 떠나시기 얼마전에 같이 양남에 해수탕 갔다가 길가에 칼국수 먹고 돌아왔던기억이나 오열했습니다..
    너무 말라버린 몸을 아들에게 보이기 싫어 계속 미루시다 마지막으로 간게 되었었네요..
    어버이날 오전에 카네이션들고 산소가야겠습니다
    돌아오는길에 할머니 뿌린곳에도 들렸다가
    점심에는 쌍둥이 데리고 어머니와같이 식사
    해야겠네요...
    아버지~그때 뵐께요^-^
  • 레벨 소장 일산창투 19.05.05 11:35 답글 신고
    반대 한표는 뭘까
  • 레벨 하사 1 푸포파 19.05.06 12:26 신고
    @일산창투 모르고 잘못누른거일수도 있으니 좋게생각하세요..
  • 레벨 상사 2 나아니거든 19.05.05 20:10 답글 신고
    진짜 반대누르는건 어떻게생긴 쓰레기지..아빠없이 자라서 그런건가..그럼 불쌍하게생각들긴하지..
  • 레벨 원사 3 투덜이친구 19.05.04 20:15 답글 신고
    79년생 임돠!! 2살 어린 동생과 항상 일욜일 아침만 되면, 비가 오나 눈이오나 아버지랑 다녔는데, 갔다오면 짜파게티 끓여주시던 어머니.. ㅋ 없는 집안 형편이였지만 그때 생각하면 많이 행복 했었네요..
  • 레벨 상사 3 닉네임뭐가좋을까 19.05.04 20:31 답글 신고
    아버지가 사주시던 목욕후 바나나우유 먹는 재미, 지금은 세상에 안계시지만 이제는 제가 아들에게 해주고 있습니다
  • 레벨 상사 2 나아니거든 19.05.05 20:11 답글 신고
    여기도반대있네..자식이 없나?아니 결혼을못해서 그런건가 위에 반대누른놈인가..
  • 레벨 소령 2 강북최강씨티 19.05.05 22:59 신고
    @나아니거든 요즘은 이런 댓글에도 생각없이 반대박는 bottle-god 들이 많아요. 그냥 무시하세요.
  • 레벨 원사 2 민서대장 19.05.04 20:32 답글 신고
    77년생. 아버지와 대중탕 가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아버지가 몸에 문신이 많았거든요.
    그 좋아 하시던 손자랑 같이 가자 해도 안 거시더군요.

    그게 아쉬워서 제 아들 백일 지나면서 제가 목욕탕 데리고 갑니다.
    때는 밀지 않아요. 그래도 탕에서 이야기도 하고 놀면서 시간 보내고 나와서 음료수 마시면. 그게 참 재미죠.
    오늘도 같이 목욕탕 갔다 왔네요.
    이제 열한살인데. 고추 씻는거 계속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 레벨 원수 XLR8 19.05.04 20:49 답글 신고
    자 신청곡 들어갑니다

    Luther Vandross - Dance With My Father
  • 레벨 소위 2 로봇태권V 19.05.05 00:09 답글 신고
    크~~~
  • 레벨 상병 고산고산 19.05.04 21:07 답글 신고
    아니 이많은 댓글중에 오란씨가 없네요
    저만 마신건가요^^
  • 레벨 중장 뚜곰 19.05.04 21:11 답글 신고
    98년생도 아빠한태 이끌려 때밀이로 고통받던 기억이나네요ㅋㅋㅋㅋㅋ 아빠는 그 삼각? 커피우유 전 바나나우유 먹구ㅎㅎ
  • 레벨 병장 두산갈매기 19.05.04 21:18 답글 신고
    아...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몹시도 그리워지는 밤이네요...ㅜㅠ;
  • 레벨 하사 1 혈빈 19.05.04 21:20 답글 신고
    군계란 빠졌어요
  • 레벨 소장 제네시스주세요 19.05.04 21:20 답글 신고
    우리 아버지는 맨날 때밀이 아저씨가 사용하시는 침대???위에서 때밀어줬는데...그때마다 창피하니깐 아래서 밀어 달래도 그냥 올라가라구...끝나고 나오면 사이다 사달라는 말은 못하겠고 사주겠지 눈치만 봤었는데ㅎㅎ
  • 레벨 이등병 머라카니발 19.05.04 21:21 답글 신고
    아...저희아빠는 청각장애인이셨습니다
    제사를 지낸지 벌써 20년이 다 되었지만
    아직도 어린시절 저희'아빠'랑 일요일마다 손잡고가던 그 목욕탕을 잊지못하겠어요
    뛰어다니다 미끄러져서 뒤통수 찧고ㅋ 냉탕에서 첨벙첨벙하다 누군지 찾지도 못하겠는데 '이놈'해서 잠깐 얌전하다 저어쪽에 가서 놀다 아빠한테 붙잡혀 떼밀리던 그시절ㅋ 끝나고 나와서 '아빠가 냉장고에서 먹고싶은거 꺼내 먹으라 했었는데 전 매번 초코우유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부산살았는데 당시 기억의 우유는 해태였다능ㅋ)한참후 아빠가 병으로 반신마비가 된후 군대를 가고 휴가나올때마다 아빠를 등에 업고 목욕탕 가서 떼를 밀어드리고 우유를 내가 사서 빨때꽂아서 드리고 다시 업고 집으로 왔던 기억이 납니다
    얼릴적 저의 소원은 다른 친구들처럼 아빠를 아빠라고 부르는거였습니다ㅠ
    아..내일은 아들 둘 데리고 목욕탕에 가야겠습니다
  • 레벨 하사 1 푸포파 19.05.06 12:29 답글 신고
    눈물나려고 하네요..
    행복한일만 있으시길바랍니다~
  • 레벨 중사 2 아썬09 19.05.04 21:23 답글 신고
    아버지와 같이 목욕탕가고싶네요 안간지 꽤오래된듯하고 나와서 게토레이 한캔마시면 그렇게 시원했던기억이...
  • 레벨 소위 1호봉 오토라이프 19.05.04 21:38 답글 신고
    아빠하고는 낚시가 최고죠.
  • 레벨 대령 2 뉴모닝푸롭slx 19.05.04 22:06 답글 신고
    크으 감성돋네요
  • 레벨 상사 1호봉 베어월드 19.05.04 22:06 답글 신고
    79년생.
    전 어릴 때 주말마다 아버지와 다녀왔습니다.
    지금도 한달에 두번정도는 꼭 아버지와 사우나에 갑니다.
    못난 자식이라 아버지 등에 때라도 밀어드려야 좋더라고요.
    몸도 마음도 가벼워 지고, 아버지도 개운해하시고^^
  • 레벨 하사 1 페니로열티 19.05.04 22:17 답글 신고
    난 바나나우유 안먹고 복숭아 넥타르 먹었는데
  • 레벨 중위 1 슨히누나 19.05.04 22:31 답글 신고
    아빠와 함께 갔던 어릴적 목욕탕

    그립습니다ㅠㅠ
  • 레벨 중령 2 순간을영원히 19.05.04 22:37 답글 신고
    씻고나서 먹는 단지 우유는 꿀맛이였죠 ㅎㅎ
  • 레벨 훈련병 한일하우 19.05.04 22:42 답글 신고
    전 음식백화점 양식돈까스가 생각나네요 ㅎ
  • 레벨 상사 2 10293848 19.05.04 22:46 답글 신고
    굴뚝있는 목욕탕이 그립다~
  • 레벨 중사 2 서연이아빠왕 19.05.04 23:05 답글 신고
    목욕탕도 좋지만. 혹시나 하여 싸우나실은 가급적 들어가지 마세요, 폐에 너무 안좋아요..
  • 레벨 하사 3 잠온다 19.05.04 23:15 답글 신고
    이걸보니 아빠가보고싶네요...어버이날엔 꼭 집에서부모님과함께해야겠네요
  • 레벨 이등병 옴마까짝이야 19.05.04 23:34 답글 신고
    정말 저에게 맞는 감성추억이네요~ㅎ
    전 베지밀에 빨대 꽂아서, 먹었네요~^^
  • 레벨 하사 1 엠엘쵸이 19.05.04 23:37 답글 신고
    똑같아요ㅋㅋㅋ
  • 레벨 훈련병 응답하라2oo2 19.05.04 23:49 답글 신고
    어릴적 어버지와 같이 못해봣던 추억중 하나.. ㅜ
  • 레벨 원사 3 이니지오 19.05.04 23:53 답글 신고
    딱 70년대 초반감성...
  • 레벨 대위 1 에리카엘리슨 19.05.05 00:01 답글 신고
    냉탕에서 바가지두개로 놀던시절
  • 레벨 원사 2 Yieldgood 19.05.05 00:02 답글 신고
    영광에서 광주로 이사간날 아버지랑 같이 농성동에 있는 목욕탕에 갔던게 생각나내요..발톱도 잘라주시고 보리보리? 맥콜 딱 한모금만 드시고 저한테 전부 주셨어요. 주말이면 축구도 같이 차주시고 야구장도 데려가 주셨는데 저는 애들한테 못해주고 있내요...힘들어도 같이 놀아주실려고 하셨던 아버지 미안하고 항상 죄송스럽내요..가정의 달이지만 명절 아니면 뵙지도 못하고....전화도 지주 못드리고....아버지 감사합니다!
  • 레벨 준장 안녕내사랑 19.05.05 01:01 답글 신고
    20년전에 고아원에서 남자애들(50명정도) 모여서 매주 목요일날 한번 목욕탕에 갑니다 고딩선배 제외하고 중딩+초딩+유딩남자애들 뜨거운물욕조안에 들가서 한시간 동안 침수했죠ㅜ 너무 덥고 갈증이 심해서 울고 엄청 고생했어요 목욕 끝난후 고아원에 가서 간식 먹을때가 항상 맛나고 생각나네요 ^^
  • 레벨 하사 1 푸포파 19.05.06 12:32 답글 신고
    고생하셨습니다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레벨 소위 3 나는일베다 19.05.05 02:25 답글 신고
    여탕가서 여선생 만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기야
  • 레벨 중장 여사해 19.05.05 04:22 답글 신고
    완전 공감 ㅎㅎㅎㅎ
  • 레벨 중장 MrGom 19.05.05 04:41 답글 신고
    지나오고 나서 보면 정말 별거 아닌건데...

    저 별거 아닌걸 거의 해본 기억이 없네요...

    어릴 땐 엄마 손에 붙잡혀.. 누나랑 엄마랑 같이 목간갔다가...

    초1정도 즘 되고 친구들이랑 약속해서 만나고 하다보니...

    언젠가 부터 친구들이랑 목간에 가서 노는 목적으로 갔네요...

    참고로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목욕탕 물가는... 예나 지금이나 저렴합니다.
    제가 떠나오기전 2006년도에도 2000원이었고...
    간간히 집에 갈 때도 2000원 이었는데...

    몇년전부턴 거의 안가다보니 모르겠네요...

    목욕탕에 놀러 가다보니 자연스레 아버지와 목욕탕 간 기억은 거의 없어요...
    명절 전후 정도???

    그것도 아버지랑 삼촌이랑 같이가게 되더군요...

    단둘이 갈일이 별로 없다가...

    97년도.... 아버지께서 사고로 돌아가시고...

    생각해보니 아버지와 해보고 싶은게 참 많더군요...

    목욕탕 가는거
    소주 한잔 하는거
    사는게 퍽퍽한데 우째살아야하는지
    군대가기전 군대 우째야하나...
    제대하고 뭐 먹고 살가 걱정하는거...

    소소한거지만 얘기한번 해보고 싶은거 해본게 없네요...

    지금은 딸만 둘이라...ㅎㅎㅎㅎㅎ

    목욕은 어릴 때 집에서 제가 둘이 시켰습니다. ^^
    그걸로 만족합니다 ㅎㅎㅎ

    이제는 7, 9세가 되는 딸아이들은 지들끼리 알아서 씻고 하다보니 이젠 뭐 편하긴 한데
    아쉽기도 하네요 ㅎㅎㅎ

    그렇다고 셋째는 절대 ㄴㄴㄴ

    암튼 아버지 얼굴이 이젠 기억에서 가물거립니다.
    죄송하고 씁쓸하네요...

    사람이 4D로 기억나는게 아닌 사진으로의 2D로 기억남네요...

    같이 산날보다 떠나 보낸 날이 길어져서 그런가봐요.... 후....
  • 레벨 소장 왕따올빼미 19.05.05 07:06 답글 신고
    시골마을인데 목욕탕가려면 비포장길 30분넘게 버스타고갔네요ㅋㅋ
    초1때 억지로 엄마따라 목욕탕 갔는데 옷바구니에 많이보던옷이 있길래 설마설마하고 문열고 들어가니 제일이쁘고 남자애들이 다좋아하던 애가 딱 탕안에 앉아있더라는...33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네요ㅋㅋㅋㅋ
    어머니~~안그래도 쪽팔렸었는데 그따대고 탕안에 같이앉아있으라고해놓고 걔엄마랑 수다를...
  • 레벨 하사 3 중원이 19.05.05 07:52 답글 신고
    돌아가신 아버지 보구 싶네요
  • 레벨 중사 3 중국발스모그 19.05.05 09:14 답글 신고
    마지막으로 목욕탕 가본게 언제인지 가물가물하네요
  • 레벨 이등병 엄마사랑해 19.05.05 09:37 답글 신고
    목욕하고 나서 먹던 병우유 참 맛있었네요~ 지금 우유에선 그 맛이 않나요ㅠ
  • 레벨 중위 2 나래나래 19.05.05 17:55 답글 신고
    병우유 그 희한한 그 맛
    저도 다른우유는 전혀 그 맛이 안나네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중사 3 미쿡소 19.05.05 13:05 답글 신고
    나도 여탕가고 싶다...
  • 레벨 중위 1 옹택 19.05.05 12:20 답글 신고
    우와... 어떻게 이렇게 잘표현했으까..
  • 레벨 대위 3 왕눈이968 19.05.05 15:05 답글 신고
    초딩 아들 셋 아침먹고 들어가면 셋 때밀고 저밀고 나오면 점심때...
    짜장면 각 한그릇에 탕슉 시키고 쇠주 한잔하면 이번주도 잘 마무리한 느낌...
    아이들 집에 오면 다 꿈나라... ㅋ

    고츄에 털니더니 이젠 혼자 목욕탕가네요...
    좀 따라와서 등 덤 밀어달라고 했더니...
    아버지 다괴감 느낄까바 안 따라가는 거라고... ㅡ.ㅡ
  • 레벨 일병 휘파람58 19.05.05 15:15 답글 신고
    이런거 보면 정말 부러워요
    아들이 있지만 몸이 불편해서 평생 같이 손잡고 같이 걸어 보는게 소원이랍니다. ㅠㅠ
  • 레벨 이등병 김상가v 19.05.05 15:20 답글 신고
    어렸을적 일주일에 한번씩 일요일 아침마다 아버지와 목욕을하고 나오면 집앞에 꼭 트럭타고 순두부파는 아저씨가 있어서 일요일 아침밥은 항상 순두부찌개!!! 정말 맛있었는데 ..ㅜㅜ
  • 레벨 상사 3 S660GTR 19.05.05 16:24 답글 신고
    ㅎㅎ 생각해보니 일요일마다 아버지와 목욕탕가서 때밀고 그랬었는데
    그때가 좋았었네요..ㅠㅠ
  • 레벨 중사 2 우마곰 19.05.06 00:00 답글 신고
    참 그립네요. 아버지랑 목욕가던 그때가....이제 나이먹고 제가 아빠가 될 차례인데 늦은밤 옛생각과 오늘 아버지 모습이 생각나 울컥하네요
  • 레벨 상사 3 참무광 19.05.07 06:39 답글 신고
    우리아들
    지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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