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월에 휴가가 15일정도 나왓습니다.
여름휴가 안 가고 남은 월차 싸그리모으고 어렵사리 결재받고해서
약 2주간의 시간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뭘 할까하다 여행을 다녀오리라 맘 먹었습니다.
이렇게 길게가는 휴가는 첨이라 어딜가야할지부터 막막합니다.
그간 밤문화 즐기러 주말껴서 하루 휴가내고 동남아 몇개국은 지난 몇년간 다녔습니다.
때문에 어렵사리 얻은 긴 휴가를 또 그렇게 보내고 싶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는 지인껴서 가는건 제가 호되게 두어번 당해보니 여행은 혼자가는게 젤 속편하구나란걸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유럽도 좋고 남미도 좋고 세계 어디든 좋습니다.
형님들이 가보신곳 중 정말 다리에 힘빠지기전에 가봐야 할곳이 있다면 알려주십시요.
구글맵 돌려가며 가보고 싶은곳 찾아보고 있는데 딱히 떠오르는곳
이 없습니다. 이래서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을줄 알겠구나 싶습니다.
끝으로 아이는 사랑입니다.
굳이 조언을 드리자면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해요~
유적, 자연 경관, 휴식, 체험, 유흥,
타문화 이해, 지식 습득, 순례, 성찰
등등등
끊임 없어요. 저한테 좋은 여행이
글쓴이한테 안좋을수도 있고 우선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으니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자기 스스로 좋아하고 필요한게 무엇인지 고민해보면 답이 나와요ㅎㅎ
적당히 추천받고 가는 곳은 후회가 있을 듯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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