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해군부사관 출신임.
13년간 복무하였고 항해직별이었음.
(미국처럼 Thank you for your sevice!! 듣고싶음ㅜㅠ)
99년 해군사관학교에 여성이 입학하며 해군에 여군이 들어오기 시작함.
03년에는 해군 최초의 여군부사관이 입대함.
문제는 06년부터 발생함.
여군의 의무복무기간은 임관후 3년인데 06년 3년차때 장기복무신청을 하게됨.
대부분의 장기복무 선발은 초급반 교육성적순으로 이루어지는것이 통상적인데 초급반 성적이 남군 동기들보다도 좋지 않았음에도 여군이라는 광고효과에 기대어 신청만 하면 시켜줌.
그럼 어떻게 되겠음?
장기복무선발의 TO는 정해져있는데 여군은 신청만하면 받아주니 상대적으로 남군은 여군보다 성적이 좋아도 장기선발에서 탈락함.
해마다 같은 현상이 반복됨.
아시다시피 해군은 함정근무가 일선이고 함정근무 한다는것 자체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괴로움.
그래서 정기적으로 해. 육상 부서를 순환근무토록 배려해주었으나 여군들이 입대하면서 육상 부서 TO를 다 가져가버림.
남군들은 죽으나 사나 함정근무하면서 한달에 일주일도채 집에 들어가지 못함.
더군다나, 여군들은 육아휴직 제도를 시행하는데 웃기는건 출산으로 인해 공석이 생기면 해당 업무를 옆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대신함.
대체인력을 뽑아줘야 함에도 그냥 그렇게함.
어떤 여군은 첫째 낳고 육아휴직 그리고 휴직중 임신해서 또 육아휴직 하면서 3번을 연이어 휴직함.
또 하나!! 함정근무는 3교대로 돌아감.
12-16시 근무자는 8시간후 00-04시 근무 이런식인데 남군들은 일명 수면하격실이라고 불리는 오픈된 침실에서 생활하므로 다음 순번 당직자를 깨우는데 문제가 없음.
그런데, 여군들은 수면상격실에서 생활함은 물론이거니와 도어락까지 설치되어있어 여군이 아니고서는 출입이 제한됨.
자 생각을 해보자. 현 당직근무자중 여군이 없는데 취침심야시간에 다음 당직근무자중 여군이 있다면 어떻게 깨울것인가?
그렇다!! 여군 격실에 받을때까지 전화를 하는수밖에 없다.
종종 쳐자느라 교대시간에 늦는경우가 생긴다는 말이다.
여자라서 욕도 못한다. 구타는 당연히 안되는거니 생략한다.
그래도 "정신차려라 너 하나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이게 뭐냐"라고 나무랄수는 있다. 그럼 최후의 무기 "눈물"을 시전하신다.
글쎄...최근에는 무언가 변화가 있는것 같기는한데 아직 현역으로 있는 후배들과 연락이 닿다보면 저때나 지금이나 달라진것 없단다.
참...어렵다...
*번외로 한가지 추가하자면 천안함 폭침 당시 희생자 중에 왜 장교는 없고 대다수가 부사관이나 병이었을까? 내용중에 수면하격실을 봤을거다. 그렇다 말 그대로 배가 바다에 떠있을때 물위로 드러나는 부분이 수면상격실이고 가라앉아 안보이는 부분이 수면하격실이다. 장교들은 수면상에 부사관, 병은 수면하에서 생활한다. 그러니 희생자들이 부사관, 병들일수밖에...무튼 그들의 희생에 애도를 표합니다...*
☆☆☆추천은 구걸입니다!!!☆☆☆
천안함은 폭침인가요? ㄹㅇ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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