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기업이나 자영업하는 사람들의 최대 목표는
수익의 극대화 이죠..
그래서 자영업 하는 분들은 원가 절감이나 비용 절감을 하려고
하고, 회사원이라면 PI,PS 나 연봉 협상에 최대 목표를 두죠.
그런데 공무원들은 다릅니다.
호봉제라 연봉 협상의 가능성이 없습니다. 업무는 언제나 비슷하고 최대 위협인 청탁 등으로 비리를 저지르지 않으면 정리해고나 파면은 없죠. 따라서 일을 잘하건 못하건 그냥 그렇게 버티면 정년 갑니다. 다만 조금 욕심을 내자면 유일한 목표는 "승진" 입니다.
이것은 권력은 핵심인 검찰이나 중앙 부터 공무원 말고도 판사를 포함한 모든 공무원의 잠재적이고 정당할 수 있는 핵심 목표입니다. 남들보다 승진이 늦으면 보상도 낮을뿐더러 동료나 부하의 지휘를 부하의 더러운 상황이나 군인의 경우 진급 제한 연령으로 인하여 퇴직하는 상황까지 모릴수 있죠.
그래서 승진에 목숨을 걸지 않을수 없죠.
자 잠깐 주제를 바꿔..
학창시절 영어실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어떻게해야 할까요?
문법을 많이 공부하고 단어를 많이 외우고, 많은 문장을 읽고 연습하며 원어민과의 대화도 늘리면 되겠죠? 이렇게 연습을 하면 얼마만에 졸업이나 취업에 필요한 높은 토익점수를 얻을 수 있을까요? 언젠가는 가능하겠지만 그렇게 빠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방법이 강남 족집게 토익 학원 강사의 수업을 듣고 문제 패턴을 따라 익히면 본인의 영어 실럭 이상의 토익 점수를 얻을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회화 능력이 떨어지는 토익 900점대가 많고 토플같은 경우는 아시아 디스카운트가 존재하죠.
다시 돌아와..
공무원들이 빠르게(혹은 남보다 늦어지지 않게)승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해진 업무를 공명정대하게 처리하고 주어진 업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하면 될까요? 절대 아니죠. 아마 이렇게 생활하면 승포자(승진포기자)로 낙인 찍힐지도 모를 것입니다.
공무원들이 승진하기 좋은 방법은 위선(청와대 아닙니다. 자신이 소속된 조직의 인사권자 입니다)이 무엇을 바라는지 캐취해서 그 방향으로 업무를 맞추어 나가는 거죠. 민원에 시달리는 건설업자에게 구청장이 원하는 것처럼 인허가권을 주기 위해서 법원 소송을 고위 패소하는 방법이 영화 아이캔스피크에도 나오죠.
비슷하게 수년전 문제가 되었던 기상청도 일기예보 잘하는 사람이 승진 잘하지 않습니다. 중앙부처에서 예산과 인력을 많이 따오는 기상청의 기획부처 직원이 승진 잘합니다.
그럼 판사는 어떨까요? 사법 독립이라고 하지만 판사들은 권력을 누리는 검찰과 풍요함을 누리는 변호사 대비 상대적 빈손감에 상시적인 불만족하는 집단입니다. 그들 역시 부장 판사를 거쳐 대법관 타이틀을 달고 시장에 진출해 전권예우로 그동안 못이룬 부를 (합법적인 선에서)최대한 끌어모으는 것이 동물적 본능입니다.(공식적인 곳에서는 이성으로 최대한 자제할뿐..) 그것을 노리고 지난 정권에서 사법 농단을 했죠.
그럼 경찰은 어떨까요? 주취자나 강력범들 잘 다루면 승진할까요? 아닙니다. 지난 정권에서는 최대 승진포인트는 각종 무리한 집회관리로 실추된 경찰 조직의 이미지 개선입니다. 그래서 온통 페북질을 했던 것이죠. 물론 살인사건을 잘 처리하면 승진에 유리합니다. 대신 경찰 본인의 위험도는 크게 증가하죠. 따라서 아무 위험 없는 노약자 간호가 위험 대비 효과가 짱 좋죠.. 여경들 체력 문제가 많이 지적되지만 체력 증진을 통한 현장대응 능력의 중요 승진 포인트라면 여경들이 지금 그러고 있을 까요? 아마도 퇴근후 어느 도장이 잘 가르친다더라 어느 헬스클럽 개인 PT 공동구매 하자 이랬을 것입니다. 남자들도 사이코 사단장 만나서 휴가 가려고 태권도 단증 딴 기억들 있지 않나요?
현 경찰 조직은 바로 몇년전까지 독재정권에 부역해왔던 더러운 역사를 가진 집단입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정권이 바뀌었죠. 다행히 전환시점에 촛불집회를 원만하게 관리해서 마이너스는 면했죠 ( 이 시점에 경찰의 권력 향방에 대한 동물적 본능을 잘 알 수 있죠.)
그다음 뭔가를 해야하는데 뭐일까요? 대통령하고 다이다이로 거래는 할수 없는 정부가 되어서 직접적인 코드 맞추기는 불가능 하고 힘있는 부처에 연계해서 쿠션 먹여 조직의 생존 논리를 키우는 방법이 가장 유리하죠. 그게 바로 여성가족부입니다. 방통위나 경찰이 왜 여성부에 코드 맞추가 있을까요? 그들 조직 모두 조직 개편을 통한 위험성이 내재된 조직들입니다. (방통위 문제는 나중에..)
경찰 입장에서 여성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민생 문제 해결및 여성 인권 개선이라는 건으로 대통령 보기 좋게 꾸밀수 있죠. 그런 노력의 연장 선상으로 혜화동 시위대에 얼음물 대접하라는 청장 발언이 나오기도 한거죠.
뇌피셜이지만...
아마 밖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정권 바뀌고 여성 문제 처리에 집중하라는 경찰 지휘부 요구 사항이 있었을 것입니다.
성범죄에 적극적이고 엄격한 처리가 있었을 것이고, 알려지지ㅜ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억울한 피해자들도 많이 양산 되었겠죠.과거에도 윗선에서 간첩 잡으라고 닥달하면 목숨걸고 간첩도 잡았겠지만 무고한 시민을 간첩으로 만들어 잡았죠. 삼청 교육대에 깡패도 갔지만 노숙자를 깡패라고하고 보냈죠. 최근문제도 여경의 현실적인 체력 부족 문제를 애써 무시하고 "우리 아무 문제 없어요" 논리를 주장하는 것이나 방통위의 무리한 음란물 차단하는 것도 같은 식입니다.
한줄 요약 :
우리 경찰은 정의구현 따위는 관심 없고,
오직 "승진"만 하고싶어요!!!
P.s 험지에서 민생치안및 사회정의구현을 위해
묵묵하게 고생하고 계시는 일부(!) 경찰관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지금 개목줄이 여가부 페미 손에 쥐어져
있는 상황.
그래서 대다수 남자들을 기득권세력으로 보고 타도 대상으로 봄. 그러나 현실에서 피해보는 사람은 서민 거지남자들
보빨이 더 정당하다고 생각하면 그들에게 붙는 것이 선출직으로써 당연한 거죠.
자신이 억울하지만 소리치지 않고 주장하지 않고 투표하지 않는 이들이 부족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최근 이준석이나 하태경처럼 무고한 청년층의 목소리를 대변한다고 비난할 수 없듯 광신도 페미집단을 대변한다고 비난할 수 없습니다.
선출직은 투표로 심판할 뿐입니다.
족보를 판매하는 학원(여가부)이나 변칙만 연구하는 학생(견찰)이 문제이지..
학생같은 미성년자도 아니고..
견찰 문제는 견찰 책임입니다.그들 스스로
민주사회에 적합한 조직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해체가 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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