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1) 강대한 기자 =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초등학생 딸이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는다고 생각해 학교를 찾아가 교사들에게 흉기로 위협한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고성경찰서는 14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박모씨(51)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고성군 한 초등학교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교사들에게 “죽여 버리겠다”며 협박하고 욕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지적장애 3급인 자신의 딸이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는다고 느끼고 담임 교사에게 항의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했다.
당시 집에서 흉기를 챙겨온 박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학교 복도에서 행패를 부렸다. 딸의 담임 교사는 만나지 못했다.
다른 교사들이 설득한 끝에 박씨는 흉기를 내려놓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에서 박씨는 “딸이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것에 화가나 찾아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또 자신이 정신질환 관련 약을 먹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경찰은 박씨가 흉기를 미리 준비해 학교를 찾아간 것 자체가 위험성이 크고 재범우려도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자세한 병력과 사건 경위 등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
지적장애면 일반 학생들과 같이 교육 받아도 효과가 있으려나
애들도 도와주는거 한두번이지 일년동안 그 학생 케어하는게 쉽지는 않겠죠
뭔 피해를 줬죠??
그정도로 인성 쓰레기야?난 지금도 잘 걷는데 힘든 친구 도와주기도하는데?
넌 그정도도못하는거냐?요즘 애들 다 그래?장애가있거나 어디한곳 불편하면 사람취급 안하냐?
사지멀정해야 생명인거냐?
부모입장에서..이해는 가지만... 현실적인 방법은 아니니....
추천~~
따돌림까지 당한다 생각하니 가슴미어지고 화도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다
일이 생긴거같은데 가슴아프다....아버지마음이란 다 똑같은법...
저희 큰딸 초등학교에도 저런친구들 몇명있슺니다
울 큰딸 5학년인데 같은 반 친구가 지적장애를 갖고있는 남자애인데 울 딸 포함 같은 반 여자아이들을 포옹할려고 하고 뽀뽀할려고하거 이제 예민한 여자애들 인데
그래서 학폭위 열릴려다가 그아이 엄마가
아이가 졸업할때까지 매일 옆에서 챙기겠다고 약속받은후
계속 학교다니고 있습니다
장애가 있지만 일반학교를 보내고 싶어하는 엄마 맘도 알기에 그렇게 약속 받고 다니고 있습니다
전국 다 합쳐야 20개정도인데 가정의 여건과 가장의 직장까지 고려하면
저 학교근처로 가야만 모든것이 해결되는건데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는게 우선이지만
일단 지금 먹고사는것또한 중요한일이니 일반학교편입으로 생각했겠죠
늙고나서 생각하니 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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