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캡처 |
채식주의 성향의 한 여성이 고깃집에서 벌인 '방해시위' 영상을 공개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동물권 활동가로 추정되는 A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방해시위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 따르면 그는 '음식이 아니라 폭력입니다'라고 쓰인 팻말을 카메라에 비쳤다. 이어 무한리필 고깃집에 들어가 음식을 먹고 있는 손님들을 향해 외쳤다.
그는 "잠시 이야기를 들어달라. 저를 잠시만 주목해달라"며 "지금 여러분 테이블에 있는 것은 음식이 아니라 동물이다. 음식이 아니라 폭력"이라고 주장했다.
다수 누리꾼은 이같은 영상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어떤 누리꾼은 "누구나 타인을 배려하고 가치관을 존중해야 한다. 극단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주장을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고, 다른 이는 "명백한 영업 방해이자 초상권 침해"라고 질타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문제 제기하는 내용에 공감한다"며 옹호했다.
잡식주의자들이 니들 고기 안처먹는다고
비건 식당가서 깽판치진 않잖아!
단백질 안처먹는건 니 몸에 대한 자해야, 알아?
밥먹는사람들 밥맛떨어지게 뭐하는짓거리야
그리고 저 식당 사장은 뭔 죄를지었길래 너같은걸 만나야하는거냐
니가 식당 사장에게 폭력휘둘르고있단 생각은 안하고자빠졌냐
아프리카 세렝게티에 가서 사자들 모아놓고
얼룩말의 목숨은 얼룩말에게 있습니다. 이러고 지껄여봐..
어디부터 먹히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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