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흉기 난동범을 제압하다 얼굴에 상처를 입은 김영근 씨. 윤다빈 기자 [email protected]
“딸 같은 매니저 위기 보고 그냥 몸 던져”… 패스트푸드점 난동범 제압한 60대
“나이대가 비슷한 딸이 떠올라 그냥 뛰어 들어갔죠.”
13일 서울 강남구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패스트푸드점 매장 안으로 뛰어 들어갔던 김영근 씨(64). 그는 “딸 같은 매니저가 ‘살려 달라’고 소리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4시 27분경 청담동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는 배달원으로 일하는 A 씨(45)가 오토바이를 몰고 매장 안으로 돌진한 뒤 여성 매니저(29)를 흉기로 위협하는 일이 있었다.
김 씨는 A 씨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얼굴과 손, 양쪽 눈 주위 등에 상처를 입었다. 김 씨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A 씨를 체포할 때까지 약 3분간 A 씨와 거친 몸싸움을 벌여야 했다. 김 씨는 “아내에게서 ‘왜 당신이 나서서 다치느냐’고 핀잔을 듣기도 했다”면서도 “앞으로 이번 같은 일을 또 보게 되면 그때도 역시 굴하지 않고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간만에 접하게 되는...
내 딸같아서 그랬다는 올바른 예...! 훌륭하십니다. 어르신!!
배달원으로 일하시는 분이
얼마나 쌓인게 많으면
저런행동을 했을지
참...
왜 그랬는지
이유나 들어보고 싶네요
배달원으로 일하시는 분이
얼마나 쌓인게 많으면
저런행동을 했을지
참...
왜 그랬는지
이유나 들어보고 싶네요
무슨 사고 방식인지...
근데 저 사람의 머리속에있는 생각이무엇이고 이유와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내서 해소하지 못하면 다음은 다른사람차례입니다. 그땐 정말 찌를수도 있어요.
보배 하면서 느끼지만
난독증도 많고
그러려니 합니다
우리나라는 여자 함부로 도와주면 큰일남...
딸같아서 그랬다~
는 다른데서 많이 쓰이는 말인데...
좋지 않은 의미로...
부디 도움받는분도 잊지말고 내림하시길..
제 나이 또래이신데 저도 저런 상황이면 제 딸 생각이 날까? 자문을 해봅니다.
훈훈한 얘기네요^^
만 말고 원인은 수사하자. 이번 필리핀 폭행 피
해자처럼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숨겨진 가해자들 정
말 많다. 갑질이 있었는지 여부도 조사해서 처벌
하고 대표적으로 보복운전도 보복유발운전자도 동
일처벌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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