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 아는 선배와 함께 식사 후 유니클로에 갔습니다.(청량리 롯데)
이유인즉 1달전 유니클로에서 바지를 사서 사이즈 수선맡겨놓고 바뻐서 안찾아 왔다고 하는군요
이걸참.. 안찾고 버리기엔 쪽바리한테 좋은거고.. 3~4만원이긴 하지만 버릴 형편의 선배도 아니고 난감하였습니다.
같이가달라고 부탁해서 어쩔수없이 갔는데 거짓말안하고 사람하나 없더군요
들어가는데 괜히 양심에 찔리는 느낌이였습니다. 눈치도 엄청보이구요
예전 감사제때 30분동안 줄서서 계산하던것이 생각났습니다.
이시국에 유니클로 쇼핑백 어떻게 들고다닐까 생각했는데
선배도 의삭했는지..
수선한걸 찾아서 봉투에 담아드릴까요? 라고 직원이 물어봤는데
아뇨 택때고 그냥 주세요 하고 들고나갑니다 ㅋㅋㅋㅋㅋ
무튼 한국사람들 쪽팔린거 정말 싫어하는 나라인데
앞으로 매장들어갈때도 쪽팔리고 쇼핑백 들고다니는것도 쪽팔려서 어떻게 입겠습니까?
쪽이 팔리던 일본이 싫던 불매가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