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자고 일어났더니 또 몇 시간 만에 블라가 되어있네요.
추천 396개, 댓글 86개가 아쉬워서 다시 올립니다. 이 글은 시사성이 가미 된 유머 자료입니다.
이제까지 쓴 모든 글이 이런 식으로 몇 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올리는 족족 삭제됩니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추천과 댓글을 남겨 주셔니 너무 감사합니다.
보배의 올바른 시민 여러분은 앞으로 좋은 일이 가득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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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수출하는 제조업 27년 차 아재입니다.
오바마가 대통령이던 시절 미국에서 교포들과 대화를 나누면 흔하게 나왔던 얘기가, 만약 트럼프가 다음 대통령이 된다면 미국은 반드시 망할 것이고 전 세계는 엄청난 혼란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 였는데요. 그 사람들 대부분 그때보다 많이 벌고, 미국은 망할 조짐이 보이지 않네요. 세계가 조금 혼란스럽고 짐 로저스가 내년에 미국 발 대공황을 얘기하고는 있지만, 힐러리가 대통령이 됐다고 그런 말이 안 나왔을까요?
노무현이 대통령 되었으니 이 나라는 조만간에 적화 통일 될 것이라며 조선호텔 로비에서 펑펑 울던 어느 박사님과 곁에서 위로하던 김동길 교수는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나 봤더니, 그 박사님은 뉴욕에서 자식들과 잘 살고 있고, 김동길씨는 유튜브로 창조경제 중이네요. 한국이 적화통일 될 조짐도 없어 보이구요.
잘못 된 사상으로 많이 배운 사람일수록 미래를 예단하고 바로 읽지 못 합니다. 공생의 원칙과 인간의 도리 보다 자신의 안위를 기준으로 남을 밟고 서는 일을 당연시 한 탓입니다.
내가 들었던 촛불이 쓰레기 대통령을 실제로 탄핵 시킬 줄 몰랐고, 문대통령과 트럼프가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는 장면은 꿈에서도 상상하지 못 했던 일이었습니다. 불과 4~5년 전만 해도 자한당과 조중동은 깨시민들에게 까지 어느 정도 영향력을 갖고 있었는데, 지금은 저들이 하는 말이 비웃음을 사는 거짓말 뿐 임을 모두가 알고 있네요.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이 모든 것이 우리 국민들이 어떠한 희생을 치루더라도 바른 나라를 후손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의지를 결코 잊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겠지요.
앞날에 대한 예상이 빗나가는 것은 세상이 돌아가는 기본 원리중 하나임이 분명함에도, 우리 선조들은 조국의 독립을 단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유전자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것이 우리들 입니다. 반세기 전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소녀들을 타국에 성노예로 빼앗기고도 눈물만 흘리던 민족이, 이제는 산속에서 잃어버린 한명의 소녀를 찾기 위해 전 국민이 지켜보며 기적을 바라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아이를 발견하고 한 마음으로 기뻐합니다.
지금 백화점이 무너지면 삼풍 때처럼 그 아수라장 속에서 물건 훔쳐갈 사람이 그때처럼 많을까요? 또 다시 우리 아이들을 잃을지도 모를 일이 터진다면 그때처럼 가만히 보고만 있을 사람이 많을까요? 이 나라의 국민들은 이심전심의 마음으로 사람 같지 않은 것들에게 나라를 맡기고 그 대가로 너무나 잔인한 대우 속에 인내하며 살아왔습니다. 개돼지에 불과하다는 말까지 들어가면서요. 이제는 두 번 다시 그런 것들에게 당하고만 있을 국민들이 아닙니다.
많은 국가의 민족성이 부풀려지고 과장되어진 반면 한민족이 가진 능력과 종특은 실체하고 실현 되어온 유산입니다. 똘똘 뭉치면 이루지 못하는 게 없는 민족. 그렇게 이룬 모든 결과를 전 세계가 극찬하는데도 정작 우리들 스스로는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지금 외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이러한 한국인들의 단합입니다. 고노다로가 멋대로 개오버 떨었다가 일본회의 내부에서 조차 욕 처먹고 아베마저 위태롭게 만든 원인이 무슨 외교관례에 대한 품위를 잃어서가 아니라, 한국인을 뭉치게 만들면 위험하다는 것을 왜 모르느냐는 질책이라는 말이 있는데 저는 이게 실제에 가깝다고 봐요.
일본은 한국인들의 단합에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지대하다 보고 수출규제 조치와 동시에, 한국 국민들이 한일 외교 참사로 인해 문대통령을 탄핵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조선일보의 개 같은 망상을 자국 내 언론에 그대로 옮겼지요. 아베와 산케이가 이처럼 무모한 발언을 서슴지 않았던 이유는 반민족 매국세력과의 교감에 더해 한국 내 자중지란을 당연하게 예측했기 때문인데 결과는 정반대지요.
한국 국민들이 온갖 토왜들의 염병에도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자중지란에 빠지지 않는 이유는 나만 잘하면 된다는 신념 때문입니다. 불매운동, 일본여행 안가기 등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반드시 지키겠다는 마음을 잃지 않고 당연한 일상으로 삼는 시민들. 거기에 더해 같은 마음으로 행동하는 이웃들을 서로 격려하고 어깨 두드리며 묵묵히 함께 가는 이 나라 국민들을 대체 누가 이길 수 있을까요. 까불다가 맞아죽지 않으면 다행이지.
그 동안 블라되고 다시 살려낸 지난 글들도 링크 올립니다.
"한국 국민의 레벨"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politic&No=329483&rtn=%2Fmycommunity%3Fcid%3Db3BocTlvcGhyM29waHFmb3BocWZvcGhxa29waHF0b3BocWo%253D
"항일 운동과 개돼지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3045569&rtn=%2Fmycommunity%3Fcid%3Db3BocTlvcGhyM29waHFmb3BocWZvcGhxa29waHF0b3BocWo%253D
"대한민국은 흥하고 일본은 망합니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3043738&rtn=%2Fmycommunity%3Fcid%3Db3BocTlvcGhyM29waHFmb3BocWZvcGhxa29waHF0b3BocWo%253D
"귀는 두껍게, 입은 무겁게, 고개는 단단하게"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3032781&rtn=%2Fmycommunity%3Fcid%3Db3BocTlvcGhyM29waHFmb3BocWZvcGhxa29waHF0b3BocWo%253D
동의하며,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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