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내내 가짜뉴스 퍼뜨리고, 의혹 만들어 연기 피우며 애써 온 모든 공작이 헛수고가 되는 상황이네요. 자한바미당, 조중동 등 적폐 세력들 입장에서는 차라리 제 날짜에 청문회 열었으면 이은재나 장제원 같은 인간들 내세워 악쓰고 억지 부리며 답변할 기회조차 날려 버릴 수 있었을텐데.
오전에 기자 회견한다 하니 발등에 불 떨어진 나경원은 국회 능멸하고 모욕하는 행위라고 맹공 퍼붓고, 오신환이는 문대통령까지 고발하겠다고 나섰네요. 이 정도면 끝까지 막가겠다는 거지요. 청문회 다시 열자고 떼쓸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언론 플레이와 검찰 조사 밖에 기대할 것이 없는 상황에서 오늘 언론 기레기들 헛소리 작렬에 당당히 대응하는 모습에 대선 주자급으로 까지 격상 되어버렸으니, 국회고 나발이고 판 다 깨고 장외투쟁과 극렬 저항 밖에 남은 게 없어요.
검찰 압수 수색은 조국 관련 자료만 털었을까요? 기자 회견 내내 의식적으로 검찰 조사와 선을 긋는 태도만 봐도 자한당과 기레기들 똥줄이 타들어 갈 겁니다. 1부 회견 끝나고 2부 부터는 위에서 별별 지령 다 내려올 것이고 뭐 하나라도 나오면 사퇴 할 용의가 있냐는 쪽으로 집중 공격 들어가겠지만, 할 말 다하려고 작정하고 나온 조국의 모습을 생방송으로 시청한 국민들에게 억지 꼬투리가 이전 처럼 먹힐 리 없겠지요.
이 글 쓰는 동안 방금 조선 기자가 조국에게 스스로를 어떤 수저라 생각하냐고 묻는 질문에 현웃이 터지네요. 아직도 북치고 꽹과리 치면 국민들이 따라오던 시대에 살고 있는 젓밥들 주제에 이리 당당한 사람을 어떻게 대응 한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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