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와이프와 딸이 말장난하다가
딸이 하는 소리가 자기는 하느님이 만들었다는겁니다.
(덧붙이자면 장모님이 천주교 신자이신데 가끔 그런소릴 하십니다.)
그소릴 듣고 아이한테 단호하게 말해주었죠.
너를 만든건 엄마와 아빠이고, 하느님이 만들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종교를 갖고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이 하는 소리인데 우린 종교 안믿고 하느님도 안믿는다.
우리가족이 가장 믿고 사랑하는건 우리 가족뿐이다.
라고 말했더니 아이가 살짝 당황해하더라구요.
아이가 이상한 신념을 가지질 않길 바라는게
부모 마음아닐까요?
그게 진정한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가끔 매체를 통해서 보는 자칭 모태신앙이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주 자랑스럽게 얘기하죠.
자신의 신앙심을 자랑이라도 하듯이요.
지금은 먹고살기 힘들어서 관심없지만
한 때는 그런사람들이 불쌍했습니다.
종교의 자유조차도 없이 태어나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판단 할 여유나 기회조차 박탈당한것이
안타깝더라구요.
갈등을 원하는바는 전혀 없습니다.
믿는분들은 그냥 쭉 믿으시면 됩니다.
당신들 사역한다고 전도같은걸로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만 안주시면되요.
주말에 늦잠자는데 인터폰 울리면 도끼들고 내려가고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미성년자 종교 금지 -
-미성년자 종교 금지 -
미성년자는 종교 못갖도록 해야합니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단순한 세계가 아니에요
쥐새끼 마냥 숨어들어서
전단지 작작 붙여라 걸리면 진짜 확 마
아이가 부모 때문에 이상한 신념을 가지는거 또한 ...
애새끼들이 정치놀음에 신념을 가진마냥... 이용되는게 ~~~
그게 어느쪽이건 ...
좀 특이케이스네요
이라고 말씀 해주셨던 존경하는 선배님이 기억나네요
역으로 똑같은거임 ...
개독이나 개독개독 거리는 넘이나 정치이야기에 .. 개거품 무는 넘들 싹 쓸어 ... 다 ㄷㅈ기를 바라는 1人
온갖 사탕발림으로 애들 현혹되게 하죠.
우리 애도 절친이 교회 다녀 몇번 따라갔는데 너무 좋다네요.
집에오면 아들의 교화 시간이 더 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들은 땀흘려 힘들게 한시간 가까이 노력해서 만든다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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