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팀 동생 직원 아버지께서 지병으로 돌아가셨는데요
퇴근이 9시이기도 하고 집에 가서 옷 다갈아입고 가기엔 장례식장과 좀 멀어서 시간적으로 안맞는데
지금 옷이 맨투맨 회색 긴팔티셔츠, 청바지, 운동화인데 퇴근후 바로 이렇게 가도 괜찮을까요?
회사팀 동생 직원 아버지께서 지병으로 돌아가셨는데요
퇴근이 9시이기도 하고 집에 가서 옷 다갈아입고 가기엔 장례식장과 좀 멀어서 시간적으로 안맞는데
지금 옷이 맨투맨 회색 긴팔티셔츠, 청바지, 운동화인데 퇴근후 바로 이렇게 가도 괜찮을까요?
친구들 모두 왔었지만 한명만 안왔습니다.
제가 물어본건 아니고 제친구가 왜 안왔냐고 물어봤더니 정장이없어서 못왔다고 합니다.
20년이 지났지만 이제 장례식장에 만나는 일이 점점 생기면서 만날때마다 그 이야기가 아직도 나옵니다
똘아이라고 ㅋㅋㅋㅋㅋ
직계가족이나 친척이 아니라면 그렇게 옷에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중학교 동창이고 중학교때 이후로 20년간 연락 하고 지내는 사이가 아니었습니다.
술먹고 지나가다가 동창들이 병원앞에 정장입고 서있으니 무슨일인가 물었고, 동창 아버지 상 중이라고 하니
그대로 들어와서 조문하고 갔죠. 모르는 조문객들이야 이상하게 생각했을지 몰라도..
당사자였던 친구는 많이 고마웠을껍니다.
옷갈아입고 너무 늦게 가는것보단 나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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