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엄청 친한사이는 아닌데
그래도 간간히 연락하면서 술도 먹고 하는 친구가 작아서 못입는 겨울 아기옷주면서
50만원만 좀 필요하다고
다음주에 준다고 빌려달래서 빌려줬는데
어떻게 다들 친구들한테 50만원정도는 빌려주나요?
저도 맥스 50만원까지만 생각한거라 50만원이상은 그 만한 돈없다 하고 안빌려주거든요
친구간 돈거래 해봤자 득 되는것도 없고 나빠지기만 나빠질뿐인데 말이죠..
준다는 날짜에 제때 줬으면 좋겠네요.
에휴 빌려준사람이 맘이 더 편치 않네요..
엄청 친한거 아니면 좀.......
안 갚으면 하아 내가 사람 잘못 봤나 싶고
잃는다 해도 큰 손해는 아닐거라고 봅니다.
그 친구가 알아서 갚으면 다행이지만
그게 아니면...
차나리 처음부터 돈거래 안하는게 좋습니다
만약 안 받을 생각하시고 빌려주는거라면 모를까...
2달 뒤... 3천만원 빌려달라... 그 뒤에 잠수.... ㅠㅠ
그냥 준다치고 주거나 없다고 해야죠
사실 빌려주는게 아니라 그냥 주는거지만~
공증비 80좀빌려달라길래 그냥 줬습니다.
평생 안 볼사이가 아니라면
내가 감당할 수있는 금액이라면
서로 도와줄수도 있는게 인간관계아닐런지요.
천만원이 필요했었습니다. 급한불끄고 일주일후에 돌려줄수있다고 했더니
마침 적금이 만기가 되어서 돈천만원이 있었는데, 와이프한테 물어보고 얘기해준다더라구요.
친구와이프도 같은과 후배였는데, 흔쾌히 빌려주라고 했답니다.
정확히 일주일쓰고 돈돌려줬고, 이자는 안받을거 같아서 치킨쿠폰 보내줬습니다.
친구와이프가 놀래더군요. 오빠 친한친구니고 나도 그선배 잘아니까 못받을 생각으로 빌려주라고 했는데
제가 제날짜에 정확히 갚아서 놀랬다더라구요. 후후.... 정말 제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돈천만원 저같아면 못빌려줬을겁니다.
특히 어중간한 사이에서 그런경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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