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서 드라이브 쓰루의 기발함에만 기사를 쏟아내고있는데
근본적인 이유는 단순한 빠른 검사에 있는것이 아닙니다
3월 14일 현재 검사자 24만명 확진자 8천명 사망자 72명 입니다
확진자 최초 발생시 정부는 그사람의 보름간의 행적을 전부 조사합니다
cctv.신용카드사용내역.핸드폰위치추적등을 이용하여 확진자 한명이 접촉한 모든 사람들을 조사후
언제.어디서.누가 확진자였는지 접촉자에게 통지후 자가격리를 유도합니다
각지자체에선 자가격리자를 지원하기 위한 생필품세트(마스크.온도계.식료품등등)를 포장하여 보내주고
이상증상 발견시 바로 검사진행 음성양성을 가립니다
이일련의 과정이 2~3일 내로 이루어 집니다
하루를 살면서 몇명의 사람을 마주할까요?
그럼 15일동안은 몇명을 만날까요?
8천명이 하루에 만나는 사람의 수를 생각해봅시다.
실로 상상할수없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접촉자가 생겨납니다
경의롭게도 정부는 모든 접촉자를 추적하여 위의 과정을 거치는데 2~3일만에 끝내 버립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15일의 잠복기를 가진다 알려졌습니다
즉 15일간 숨어서 힘을 키워 잡아먹는다는 소립니다
근데 우린 지금 바이러스가 숨어서 힘키우기도 전에 잡아내고있는 중입니다.
감염된 당사자도 모르는 숨은 바이러스를 말도안되는 속도로 찾아내는 중입니다.
의료시설이 비교적 떨어진다는 동남아.남미는 아에 손을 놓거나 중국처럼 봉쇄를 할것이고
선진국이라는 유럽 북미는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굉장히 중요시 생각하기에
가장중요한 위치추적 이동동선 완전공개등의 조치는 아에 법으로 막아놨기에 손쓸수가없습니다
우리가 지금 바이러스에 끌려가지않고 있는것은
발빠른 대처와 방향성 제시한 정부와 지자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전방으로 달려나가신 수많은 의료종사자.소방대원.공무원들
국난위기극복 만랩의 국민성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신천지만...
신천지 때문에...
신천지만 아니었더라면...
외국에서 하도 한국 칭찬을 하니까 국뽕이 차기는 하는데, 질본이 잘하는고 있는건 맞지요..그렇지만, 씨젠의 미친 선견지명으로 개발이 없었으면 아직도 우왕좌왕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클거라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