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을에 이사를 하는데 몇주전 착공신고 넣었고 어제 전기 배선 작업한다기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집터까지 대나무로 꽉 차있었는데 이것도 장비로 밀고 앞사바리로 갖다 퍼내고 옹벽치고 한겁니다....ㅎㅎ
보시다시피 뒤에 엄청난 대숲이 있습니다 ㅎㄷㄷ 장인어른께서 마련해주신 땅인데 뒤에 대숲 제외하면 풍수지리 및 동네가
여러모로 참 괜찮다고 하셔서..
저희집이 20년전 제가 초딩일때 대숲 약 50M 옆에 살았었는데 한달에 한두번은 지네가 꼭 나왔었죠...
어머니 새벽에 주무시다가 물리시고 아버지 안계실때 지네 등장하면 다들 기겁하고...
다지류 비주얼부터 일단 혐오 그자체라서 ㅜㅜ
여기도 비슷할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예방책이 있을까요?
독한 약을 집주변에 들이 부으면 그나마 예방이 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옆집 텃밭에 식물들이나 저희집도 반려견이 셋이나 있어서
약이 해가 될까 두렵기도 하구요
신혼이다보니 곧 있을 2세계획에 집주변과 실내 곳곳의 독한 해충약이 산모나 아이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약이 사람이나 동물에겐 악영향은 없을까요?
쿠앙쿠앙
불광신나
683vibe
아니면 뒷쪽 옹벽쪽으로 닭장을 조그맣게 지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해했다가 마지막에 기억상실이온듯하오ㅎ
다리 많은걸 싫어해서요 ㅜㅜ
외부정화조 안통하는 우수(빗물)하수관 출구나 건물인입관중 노출 부위등과
출입구 계단아래 창호아래 건물 빈틈등등 들어올만한 곳에 뿌리고 바르면 됩니다.
강력하고 독한 약이니 사용시 키우는 동물과 반려동물들 조심하시구요.
거의 99% 정도는 판데스로 해결되고
나머지부분은 민간요법등을 병용하시면 됩니다.
지네 특성상 습하고 그늘진 구석을 좋아해서
장작쌓아놓은곳이나 건물 외부에 가전 자리잡은곳 밑이나 틈새가 주요 서식처이자 알놓는곳입니다.
(판데스 주의사항 읽어보시면 사람이나 가축등 동물에는 비교적 안전하다고 되어있으나 사람죽을만큼은 아니더라도 역시나 살충제라서 해롭다고 봅니다.)
정말 좋아요 집주변이나 지내가 나올거 같은 길목에 뿌려 주면
그냥 살짝만 스쳐도 죽습니다.
효과 짱입니다.
스쳐도 죽는다니 효과가 엄청난가보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아님 닭을 키우시던가요 ㅎㅎㅎ
물리면 엄청 아프지만 지네가 해충은 아니자나요 ㅎ
우선 비주얼부터 상당히 해롭게 생겼지 않나요? ㅜㅜ
위를 철망같은걸 해서 묻으면 강아지들도 어찌 못하고 지네만 쏙쏙 들어갈 듯...
작은 항아리 여러개 군데군데 묻어보세요.
근데 그 항아리는 어떻게 비우나요? ㅜㅜ
콘크리트 옹벽 뒤로는 저희땅이 아닙니다.. ㅎㅎ
사실 절반은 아니고 저 뒤로 대숲산이 어마어마 합니다..ㅜ
반려견있다는데,
독한약뿌려라
닭키워라
닭뼈로 유인해라.
혐오스럽다는데,
물려도 안죽는다 병원가면된다.
해충은아니다.
맘에쏙 드는 답은 없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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