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억류 여수 출신 김규열 선장 석방 '청신호' 김충석 시장 면회 이후 상황 호전 등록일: 2011-09-20 오후 5:10:55 여수출신 선장 김규열씨 석방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필리핀 옥살이 김규열 선장 면담(김충석 여수시장)
[출처] 필리핀 옥살이 김규열 선장 면담(김충석 여수시장)|작성자 순수한 사람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봉사팀 격려차 필리핀을 방문한 김 시장이 지난 10일 필리핀 마닐라시티젤 교도소를 방문, 수감중인 김씨와 1시간 가량 면담을 갖고 격려와 위로를 전했다고 밝혔다. 선장 출신인 김씨는 2009년 12월 필리핀 현지 선사에 근무하던 중 마약 소지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돼 수감돼 지금까지 옥살이를 하고 있다. 김씨는 "백화점 식당에서 음식을 사서 나오던 중 젊은 필리핀인들에게 한 건물로 끌려간 뒤 나타난 경찰이 마약과 현금을 가져다 놓고 사진을 찍었다"며 "아무 죄 없이 억울하게 끌려왔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면담에서 "고향 사람들이 크게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필리핀 관계자들도 만나 재판이 신속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있는 만큼 용기를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한 대법관도 면담, 김씨에 대한 재판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씨에 대해서는 지난해 초 네티즌 등을 중심으로 구명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현재 외교부 등 당국에서도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받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부권본부/여수=송원근 기자
[출처] 필리핀 옥살이 김규열 선장 면담(김충석 여수시장)|작성자 순수한 사람 조만간 고국으로 돌아오시겠군요..
데일리안 광주 전라 박종덕 본부장, webmaster@dailyjn.com
여수시는 여수 출신으로 마닐라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박혜옥 사장이 지난 15일 e-mail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해왔다고 20일 밝혔다.
필리핀 현지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박혜옥 사장에 따르면 “현지 경찰들의 거짓 진술이 확인되고 검찰 쪽에서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김규열 씨가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왔다.
이에 따라 마약소지 혐의라는 억울한 누명으로 필리핀 마닐라 시티젤 교도소에 2년째 수감돼 있는 김규열(선장,52)씨의 석방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 씨의 메일에 따르면 김 선장의 보석허가에 대한 재판은 지난 14일 아침 8시 30분 마닐라 제 31호 법정에서 진행됐다. 이날 12시 15분까지 이어진 재판에서 우리 측 변호사에 의해 현지 마약청 경찰들의 거짓진술이 입증됐으며, 검찰 쪽에서도 이를 인정하는 분위기여서 속단할 일은 아니지만 석방은 기정사실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박 씨는 통상 보석결정은 3주 정도 소요되지만 우리 측 변호사의 요청으로 일주일 안에 결정한다는 판사의 명령이 있었으며, 이에 대해 검찰도 이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순조롭게 마무리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박 씨는 무엇보다 김충석 여수시장에 대한 고마움에 감사했다.
그는 메일에서 “중요한 것은 시장님께서 지난번 이곳 마닐라 방문시에 김 선장의 면회와 더불어 법무부 관계자에게 공정하고 조속한 재판을 요청해 이렇게 큰 효과를 가져왔다”며 “많은 한인들에게 얼마나 큰 용기를 갖게 하는지 감사할 따름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 7월 가진 호주.필리핀 순방(7.4~14)일정 가운데 10일 필리핀 마닐라 시티젤 교도소를 방문해 마약소지혐의는 조작된 것이라고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김 선장을 1시간가량 면회하고 위로했다. 또한, 마닐라의 벨라스코 대법관을 만나 김규열씨의 재판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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