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삽니다
동네 족발집이 두개가있네요
시내나가려면 왕복50분ㅜ ㅜ
자주먹는건아니고 가끔먹는데 벌써 2연타네요
처음은 족발 특대를 시켰는데 살코기가 한줄이있고(원래는 두줄인거아시죠??)
그리고 그한줄옆에 빈공간에 보쌈이같이 나란히 있더군요
딱봐도 족발이 앞발이아니라 전화하니
"족발이 모자라서 보쌈도 같이넣어드렸어요 호호호
단골이시면 다 아시는데 호호호"
담에이럴경우 미리말하라하고 끝났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주문을하고 30분지났나 쟁반국수도 땡겨서 아직배달전이면 같이달라고 전활했더니 이제출발한다고
안된답니다
그리고 또 30분이 지났는데도 안오길래 이럴거면 쟁반국수 하고도남을시간이라 따지려 전화했더니
배달 완료했고 돈도 받았답니다
뭔소리하는거냐고 따지니 잠깐머뭇하더니 건너편 앞집에 갖다준거랍니다 현금계산도했고.. 열받습니다 앞집도 이해안되고..
그럼 그냥다시갖다달라했습니다 쟁반국수랑
그랬더니 그게 마지막족발이었답니다
애들먹고싶다고 난리였는데 ㅜ ㅜ 가게찾아가서 쓴소리 하고싶었지만
동네 족발먹을곳이없어서 참았습니다 ㅜ ㅜ
앞집도 와이프가 가지마라해서 그냥 내비뒀어요
더운데 더열받네요 ㅜ ㅜ
이동네는 음식점이 전부 일요일은 문닫네요 시내나가서 포장해와야할거같아요 즐거운 휴일보내세요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시내나가셔서 시원한 냉채족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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