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른후반이고 폐기물관련 화물차 배차했습니다
지인소개로 들어가서 5년정도 했는데 코로나 시작하고 회사 매출이 주춤했는데
6월달부터 최저치 찍으면서 소속 차주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난리를 쳤네요
그와중에 본사제외하고 (저는 지사근무) 문을 닫니 인원감축하니 어쩌고 했는데
다른 지인이 큰회사쪽에 연결해준다고해서 회사대표님이랑 협의후에 실업급여받는 조건으로 9월말에 퇴사했습니다
그후에 이직하기로 한 회사에 비리사건이 터져서 있던 사람들도 몇명짤리면서 아주 난감하게 됐네요
이쪽에 이직전에 현장에서 허리를 다쳐서 현장은 다시 가기 힘들것 같구요
이직하기로 한 회사가 나가리나서 좀 알아봤는데 이쪽은 채용이 많이 없네요
경북이라 서울,인천쪽까진 가기도 힘들거 같구요
사무직이랑 운전직정도 알아보고 있는데 택시는 최저도 못받을거 같아서 최후로 보고 있고
대형은 딴지 좀 됐는데 버스운송자격증따서 마을버스부터 시작해볼까요?
퇴사한지 한달하고 일주일됐는데 일이 꼬이니까 아주 미쳐버릴거 같습니다
걱정되는건 허리네요. 요즘 마을버스 회사에서도 채용검진에서 허리 엑스레이 찍는경우가 대부분이라..
아무튼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솔직히 이직 연결해준다던 지인 원망많이 하면서 안좋은 생각도 많이 했는데 어머니가 걱정을 많이 하셔서 뭐라도 일단 하면서 살아봐야겠습니다
뭘 하든지 밥은 먹고 못살겄습니까 ㅋ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