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짧은 다리로 인해 큰 슬픔(?)에 빠진 펭귄 두 마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펭귄 딜레마', '진퇴양난 펭귄'이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은 최근 해외 인터넷을 통해 소개되면서 큰 화제를 낳고 있다. 영상에는 펭귄 두 마리가 등장하는데, 이 펭귄들은 물이 고인 얕은 웅덩이를 만난다. 너무 짧은 다리를 가진 펭귄은 웅덩이 앞에서 쩔쩔맨다.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기는 싫고, 그렇다고 웅덩이를 가뿐히 건너뛰기에는 다리가 너무나 짧은 것.
장고 끝에 한 마리의 펭귄은 발을 담그고 뒤뚱뒤뚱 물을 건넌다. 홀로 남은 또 다른 펭귄은 고민을 거듭하다가 온 힘을 발휘해 점프한다. 약 20cm를 날았을까. 펭귄은 마른땅에 안전하게 착지해 곤란한 지경에서 벗어난다. 동영상은 남아메리카 포클랜드 섬에서 촬영된 것으로 해외 인터넷에서 큰 웃음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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