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살다보니 한국에서 유명한 연예인, 정치인, 운동 선수 가끔씩 보기는 했었습니다..
물론 기업에서 근무할 때는 언론에 나오는 그룹 총수가 출장 오면 현지에서 수행 하기도 했고요..
특히 제가 사는 도시에 연예 프로그램 촬영이 많을 때는 시내 호텔 로비에서 연예인들 자주 봤었죠..
참고로 오나미님이 애들한테 친절 하시고 다 안아 주시고 사진도 잘 찍어 주신답니다.
실제로 만나봐도 못생긴 얼굴 아니고요~^^;
애들이 싸인 받아 달라고 해서 또는 출장오신 나름 유명인들과 직접 대화도 하고 식사도 같이 해봤지만 제가 직접 얘기해 본 사람중 가장 으뜸은 바로.......
세계적인 축구 황제 펠레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2001년 12월 2일..
저는 11월25일 결혼식에 신혼여행 마치고 직장이 있는 중국 북경으로 귀임하려고 OZ31X를 부산에서 탔습니다.
직장 동료들에게 선물 좀 사느라 면세점에 갔다가 약간 늦게 탔는데 기내에 들어서자마자 맨 앞에 비즈니스석에 앉아있던 펠레 아저씨와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순간적으로 저도 모르게 "미스터 펠레?" 이러니까 송아지 같은 큰 눈을 깜빡거리면서 "예스~하우아유"이러더군요..
싸인이라도 받을까 잠시 멈췄는데 갑자기 검은 양복 입은 덩치 좋은 아저씨 둘이 뭐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그런거였겠죠?ㅋ
나중에 보니 펠레 아저씨가 12월 1일, 부산에서 2002년 월드컵 조추첨 끝내고 바로 북경으로 가는 길인데 저랑 같은 비행기를 탄거였네요.
축구의 황제, 펠레의 저주 많은 별명이 있지만 큰 두 눈에 선하게웃던 사람좋은 미소가 아직 기억에 선합니다..
내일 모레 결혼 기념일이라 생각이 나서 써봤습니다..ㅎ
다음에는 보온병 포탄의 주인공 안x수 의원과의 이야기도 올리겠습니다~
보배 형님 동생들은 어떤 유명인들과 얘길 해봤나요?
대학교때 학식에서 밥먹고 있는데 제 뒷통수가 웅성웅성.. 뒤돌아봤더니 시선이 모이는 한곳.. 돌아보니 제 바로 건너편에 전지현이 밥먹고있구요.
졸업식날에는 소유진씨 봤고..
음.. 제목이 아름다운 날들이었나? 그거 마지막회를 일하던곳에서 찍었는데..
이병헌, 이유진?? 이정현... 그때 일이 보안이라 이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여기서 잠시 쉬시면 됩니다. 뭐 이런말하고, 네 고마워요.. 뭐 이런 대답들은정도...
아! 대한극장에서 앙드레김 선생도 한번 본적있네요. 급하신지 그 좁은 에스컬레이터를 걸어 올라가시다가 살짝 부딪혔는데.. 엄~~~~미아눼요~~~~ 하고 가셨드랬... ㅋㅋㅋㅋ
한국배우는 거진다 본듯합니다
여자 이영애.이연희(조선명탐정)남자 정우성이였습니다
서오릉에서 롤스로이스 차량 길가주차하시고 저와 가벼운 눈빛대화 ㅋㅋ
정말 키도 작고 얼굴도 작고 몸매 슬림들 하시더군요..
코메디언 김정열: 지인 가게 오픈때
고사도 같이 지내고 막걸리 한잔 따라주는데
행사없다고 행사섭외 부탁하더라구요..
아님 저런 짧은 구간은 퍼스트 클래스가 아예없나요??(몰라서 여쭤봄...)
저는 전야구선수 김재현님에게 원포인트 레슨과 사인배트 선물 받았습니다 으하하
지금 야구 선수들 정말 배워야해요..득템 축하드려요~~
" 뭐 나같은 사람하고도 찍어달래 " 하면서 흔쾌히 같이 찍어 주시더라구요 ㅋㅋ
스텝들몪까지 140인가 들었다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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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같이 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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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이혼한 전처 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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