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어리거나,
회사나 그 밖의 모임 등에서 나보다 후배들이 저녁 사겠다고 하면
일단 조온나 땡큐 개꿀 하면서 얻어 먹은 후에
빠른 시일내에 그 몇 배에 달하는 새로운 메뉴의 저녁식사 등을 보답으로 함.
(선배거나 나이가 많은 분인 경우엔 이렇게 안 하지...건방지다고 할까봐)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나보고...그러지 좀 말래.
예를 들어 1만원짜리 메뉴 얻어먹고 5만원짜리 메뉴로 베푸는건
자기 자신을 부풀려서 과시하려는 성향이거나
빚 지고는 못사는 꼰대같은 고지식한 스타일이래.
특히나 여자들이 이런 스타일의 남자를 딱 질색한대.
(그래서 그런가...나 아직 모쏠아다 ㅠㅠ)
사회생활 나보다 오래하고
인생을 나보다 오래 산 형들 의견 좀 들어봅시다.
맞아?
- 추가 -
조언 고마워 형들
물론 자주 자리를 갖는 후배들이랑은 서로 번갈아가며 결제하고 그러지.
다만, 가끔씩 또는 드물게 갖게 되는 자리에서는 저러는 편이거든.
후배인 상대방의 술자리 제안이 먼저 들어온 상황인데, 그냥 얻어먹고 끝내긴 좀 그렇더라고.
그러다보니
내가 너보다 형이고 선배다...
...라는걸 은연중에 과시하려고 더 비싼걸 답례랍시고 하게 된 것일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
역시 보배형들은 존나 좋은게
진지 빨고 물어보면 진짜 진지하게 답해줘서 좋나 고마움 ㅋ
가끔은 진지할 때도 있어야 하는거잖아? ㅎ
땡큐.
동생,후배들한테는 밥사야죠.
만약 내가 쐈는데, 이렇게 몇 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보답을 한다면 엄청 부담 될 듯....
빚지기 싫어하는 아주정상성격+내가선배니까 좀더쓴다
이런분들 특징은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니깐 그렇게 하는겁니다.
정이 많아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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