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x일 PM 10:21
목이 살짝 따금거렸다. 자기 전 판피린 복용
2021년 11월 2x일 AM 09:03
이비인후과 내원 (발열이 전혀 없는 가벼운 코감기,목감기 처방)
2021년 11월 3x일 PM 17:47
전날 받은 감기약 전혀 호전 안됨,이비인후과 재 내원 (발영 전혀 없음, 콧물과 코막힘이 심함, 목도 아프기 시작)
2021년 12월 x일 AM 11:40
임시선별진료소 검사 (코로나가 의심스러워 스스로 자가격리 시작)
2021년 12월 x일 AM 09:55
00보건소에서 양성으로 확진되어 연락 옴,
기초 역학 조사 및 상세 역학조사 (역학관과 전화통화) 생활치료센터로 보내달라고 요첨
2021년 12월 x일 PM 14:29
자택(자가격리)으로 건강체크키트(체온계,맥박 및 산소포화도측정기) 퀵으로 전달 받음.
오후 전담간호사 배정(보건소 간호사가 아닌 위탁의료기관 간호사)
첫 건강상태체크(체온 정상, 산소포화도 및 맥박정상)
저녁식사를 하면서 후각과 미각이 상싱된 사실을 인지 함.
코막힘,콧물은 조금 줄어듬, 목이 많이 아픔(목소리가 급격하게 변함)
2021년 12월 x일 AM 10:21
오전 전담 간호사 연락 (건강상태 확인, 양호함)
코막힘증세는 조금 더 나아짐, 대신 목소리를 잃음(목이 상당히 아픔)
다행이 자가격리 전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이 있어 계속 복용 함.
후각, 미각은 여전히 상실되어 있음.
2021년 12월 x일 AM 11:40
자가격리 5일차(발현일로 부터 8일차)
일반적으로 증세가 발현된 날을 기준으로 10일간 자가격리를 하는게 메뉴얼의 기준이지만
본인은 증세가 조금 길게 유지되어 확진일로 부터 10일간 자가격리됨을 통보 받음
2021년 12월 x일
오전, 오후 전담 간호사 건강체크(발열 전혀 없음, 산소포화도, 맥박 정상)
후각, 미각이 조금씩 돌아 옴
콧물 및 코감기는 완전히 사라짐, 목의 통증도 전말 보다 확연히 좋아짐.
2021년 12월 x일
목 통증은 거의 없어짐, 이때부터 잔(가래섞인)기침을 하기 시작 함.
앉아 있으면 덜 하나 누우면 기침이 조금 더 심해짐
전담 간호사를 통해 기침약을 처방 받음.
2021년 12월 09일 PM 11:57
현재까지 자가격리 중.
어느 경로로 통해 감염된 것인지 확인 된바 없음. 업무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 됨.
수개월 간 유흥업소,밀집시설, 모임등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 간 사실이 전혀 없음.
발열증상이 전혀 없었기에 가벼운 감기라고만 생각 함.
본인은 2차 백신까지 모두 접종완료하고 한달이상 경과된 상태였음.
이 글을 작성한 이유는 아마도 나와 같이 가벼운 감기라고만 생각하고 약국에 들러 종합감기약 사서
먹는 분들 꽤나 많을 것으로 생각되기에 작성하는 것 임..
이제 가벼운 감기는 정말 없는 것 같음. 감기 증세있으면 무조건 가족과 주변인들을 생각해서 코로나 검사부터
받아보길 강력하게 추천 함.
사람마다 증상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본인은 지금까지 발열은 전혀 없었음.(해열제를 단 한번도 복용하지 않음)
업소 출입할때마다 발열체크하는게 정말로 무의미해 보임,
본인 처럼 초기 증상(콧물, 코막힘)만 있고 발열은 전혀 없었기에 코로나검사를 받지 않고 식당등을 출입했었다면
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아찔 함... 나 하나로 인해 여러 사람들이 고통을 받을 수도 있기에.....
암튼 이글 보시는 누구라도 열이 없는 감기증상이 있다면 우선 코로나검사 받기를 강력하게 요청함.
나와 내 주변 내가족이 2차 피해자가 될 수 있음..
지금도 난 자가격리 진행중임.....!!!
추천꾹
추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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