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의 일기
2021년 12월 14일 날씨: 엿 같음..
오늘 제대로 개망신 당했다.
나는 내 가치관에 맞게 소신껏 발언했는데 왜 언론과 여론이 개GR 하는지 모르겠다.
힘있는 남편 만나서 우리 집안 범죄 막아주기만 원했는데 꼴에 겉멋만 들어서 대가리 한답시고 혼자 신나서 설치더니 내 구린 인생 다들켜 우리 일가족 범죄 다들켜.ㅠㅠ
자기 대가리 든 거 없는거 다 뽀록나..
그나마 우리를 사랑해주는 착하고 친절한 언론들이 있어 이번에도 대충 넘어갈 거 같다.
그래도 내가 그렇게 말렸거만 말을 안 듣더니 이런 사달이났다고 생각하니 더 열 받는다.
이거 이혼 사유 안되나?
이혼 전문 강x석 번호사에게 전화하려다가 참는다.
아무래도 그나물에 그 밥일거 같다.
ps: 오늘 밤은 탬버린 열심히치고 평상심을 yuji하면서 시바스리갈 한 잔 빨고 자야겠다..
쥴리의 일기
2021년 12월 15일 날씨:어제보다 더 엿같다.
참 이해가 안간다.
여전히 내가 살아온 50년의 가치관에 충실하게 답 했는데 또 난리들이다.
아니, 내가 진학하려는 목적이 아니고 경력쯤이야 그냥 남에꺼 빌려서 쓰는게 문제라는데 도저히 이유를 모르겠다.
그리고 선생님 얘기대로 얼굴 감추면 남편이 왕이 된다는데 이것도 문제가 되나?
그리고 또 한가지!
원래 나이많은 남자들에게 오빠라고 부르는게 우리 이 바닥의 룰인데 왜 이것도 문제일까?
난 도저히 이나라가 이해가 안간다.
나는 분명히 내 가치관에 충실하게 살았다고 자부한다.
그냥 오늘 밤은 C8스 리갈 한 병 원샷하고 자야겠다.
ps: 아마 어제 템버림을 치면서 평상심을 yuji하려고 했는데 이 바닥 은퇴한 지 조금 되어서인지 휘모리 장단에서 꼬였다.
다시 열심히 흔들어 보자.
대박이네요~~
대단하심돠!! 쥴리 맘속에 콕 들어갔다 오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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