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게시판 음악실기점수 80점을보고 ~
제게 잊지못할 선생하나가 문득 생각나더라고요
류영규 개새끼 살아있나 모르겠네요
아버지가 중1 때 병환으로 돌아가셨고
수년간 중환자실 . 입원.퇴원을 반복하셔서 어머니 혼자 생계를 책임 지셨기때문에 가정형편이 어려웠죠
육성회비를 내지못한 친구들 명단부르며 앞으로 나오라 해놓고
이번주까지내야한다 부모님께 말씀드려라 한명한명에게 약속을 받고 들여보냈지요
다음주 .
또 다음주
마지막주 월요일 저 포함 3명이 남았고 마대자루로 맞았습니다
너희들은 선생자신과 약속을 안지켰다며 ..
선생에게 맞는게 무서웠지만 밥상에 아버지 반찬으로 계란후라이 하나
올리는어머니마음 . 그걸 드셔야하는 아버지 생각하니 참 지금도 목이메이는데 거기다육성회비내야한다는 말도못하는 제 맘도 ..
분명 부모님도 알고 계셨을텐데..
당시 단칸방 아침 식사자리가 영화처럼 아직도 눈에 선 하네요
지금 내 아들보다 한살 많을때였는데
마지막주말 약속기한날
조회시간에 문열고들어오자 마자 내 이름부르며 일어나는
내 뺨을후려갈긴
대경중학교 류영규 물상선생 개새끼야 살아있나?
딱 32년전이네
그뒤 몇개월 안되서 아버지 돌아가시고 학교 인근 병원 장례식장인데도 생각해 보니 너는 안왔었구나 . 왔을리가없지
혹시나 살아있으면 고소좀 부탁한다 얼굴한번 보고싶다 ~~
어떻게 뒈져가는지 ~
가입후 처음으로 추천 부탁드려봅니다
악마같은 그인간이 볼수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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